[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툴젠은 유전자교정 기술과 유전육종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작물을 개발하기 위해 경북대학교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연구협력 및 공동연구를 위해 ▲ 학술교류/기관 간 연구재료·정보 공유 및 연구장비·시설 공동 활용 ▲인재 양성을 위한 현장(인턴)실습·세미나·공동 교육 및 워크숍·연구원 파견 등 인적 자원 교류 ▲최신 기술 및 산업동향에 관한 정보 공유 ▲연구협력의 결과물(논문이나 특허, 육종재료 등)의 상호 발전적 협의 등을 협력할 방침이다.
툴젠은 유전자교정 기술과 유전육종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작물을 개발하기 위해 경북대학교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툴젠] |
양 기관은 이미 유전자교정 콩 개발을 위해 지난 3년간 소규모로 협력연구를 해왔다. 툴젠 종자사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공동으로 중앙아시아에서 신유전자원 개발도 진행중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툴젠 종자사업본부는 경북대 친환경농업연구센터에 입주해 경북대 BK21(Brain Korea 21) 사업 주관학과인 응용생명과학과 연구진들과 함께 유전자교정 콩 개발을 포함하여 교배육성 및 종자증식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경북대와 공동 개발한 콩을 국내는 물론 중앙아시아를 포함해 여러 해외지역에서 상업화할 계획이다.
김영호 툴젠 대표는 "툴젠의 유전자교정 원천기술과 경북대학교의 뛰어난 육종 인프라를 활용하여 다양한 고부가가치 신품종을 개발 함으로서, 툴젠 종자사업의 경쟁력을 한 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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