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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국제유가, 빠듯해진 수급 상황에 60달러 목전 ...랠리 계속"

기사입력 : 2021년02월09일 06:03

최종수정 : 2021년02월09일 13:34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8일 오전 10시1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국제 원유시장의 빠듯해진 수급 상황으로 유가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국제 원유시장의 기준물인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59달러 후반대로 작년 10월 말 이후 50% 넘게 올라 60달러를 눈앞에 뒀다.

60달러를 넘어서면 작년 초 원유 수요를 끌어 내린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시작한 이후 처음이 된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1년 여만에 처음으로 55달러를 돌파했다.

유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은 업계가 코로나19 사태 초기 쌓아둔 재고가 빠르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펙플러스(OPEC+)와 미국 기업의 감산이 재고 감소의 가장 큰 이유로 거론됐다.

투자은행 모간스탠리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원유 및 석유제품의 재고는 작년 고점 이후 약 5% 감소한 상태다. 헤지펀드 어게인캐피털의 존 킬더프 파트너는 "시장에 확실히 모멘텀이 있다"며 "WTI도 60달러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했다.

빠듯해진 수급 상황을 반영해 원유선물 시장에서는 근월물이 원월물보다 비싼 '백워데이션' 현상이 심화했다. 지난 5일 WTI 올해 3월물 가격은 내년 동일월물보다 5.16달러 비쌌다. 이런 차이는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최대폭이다.

WSJ은 "유가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주장이 일부 투자자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며 "업자들은 석유를 당장 팔면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창고에서 석유를 꺼낼 동기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순차적으로 공급을 줄여 가격을 올릴 것"이라며 "원월물 가격의 하락은 생산자들이 미래 판매 원유에 대한 이익을 고정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어 생산의 유인을 떨어뜨린다"고 설명했다.

유나이티드ICAP의 스콧 셸턴 에너지 분석가는 "이것은 강세 지표"라며 "그것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블랙록의 BGF월드에너지펀드 공동 매니저인 마크 퓸은 백워데이션은 머니 매니저들의 원유 매수 베팅을 늘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원유 배럴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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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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