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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보편·선별 지원 병행 코로나19 한파 이겨낼 것"

기사입력 : 2021년02월08일 17:33

최종수정 : 2021년02월08일 17:33

[김포=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8일 오전 설 명절을 앞두고 김포 양곡시장 상인들과 만나 "골목경제를 지키는 소상공인들이야 말로 우리 경제의 든든한 힘"이라며 지역화폐를 근간으로 한 보편·선별적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한파를 극복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8일 오전 김포 양곡시장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하영 김포시장,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 맞이 김포 양곡시장을 방문하여 전통시장 상인을 격려하고 지역화폐 시연 및 간담회가 열리고있다. [사진=경기도] 2021.02.08 jungwoo@newspim.com

이 지사는 이날 정하영 김포시장,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이환우 양곡시장 상인회장,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등과 '민생경제 현안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제가 살기 위해서는 수출 대기업도 중요하지만 작은 지역 소상권들도 잘 살아야 한다. 사람으로 치면 손발이 튼튼하고 건강해야 진짜 건강한 신체가 되는 것처럼, 경제도 1차, 2차, 3차 생태계가 골고루 살아야 튼튼해진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지역경제와 골목경제를 지키는 여러분들이야말로 지역사회 더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 살리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마땅히 이에 상응하는 국가적·정책적 배려가 있어야 한다. 그중 하나가 지역화폐"라며 "지역화폐의 공급을 확대하고 거기에 맞춰 보편 또는 선별 지원을 병행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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