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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속의 섬 '이어도'를 아시나요? 전국민 열 중 아홉 '우리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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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우리 국민 열 중 아홉이 전설의 섬 이어도가 실제 존재하고 있다고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이어도가 섬이 아니라 해양기지가 설치된 수중 암초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국민은 절반에 머물렀다. 하지만 국민의 91%는 중국가 영해 분쟁을 겪고 있는 이어도 일대가 우리 바다라고 말했다.

1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해 이어도 연구회와 함께 우리나라 최남단에 있는 이어도와 이어도 해양과학기지(2003년 건립)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89%가 신비의 섬 '이어도'를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도는 마라도 남서쪽 149km에 있는 수중 암초다. 바다 밑 4m에 있어 10m 이상의 높은 파도가 몰아칠 때만 순간적으로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래 전부터 천리 남쪽 바다 밖에 파도를 뚫고 꿈처럼 하얗게 솟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신비의 섬으로 여겨져 왔다. 그런 신비의 섬, 이어도에 우리나라로 접근하는 태풍 등 해양·기상현상과 기후변화를 감시하기 위한 우리나라 최초의 무인해양과학기지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이어도 기지 전경 [사진=해수부] 2021.02.11 donglee@newspim.com

국립해양조사원은 이어도에 대한 국민 인식을 기반으로 해양영토에 대한 주권의식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해 대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이어도에 대한 인지도는 89%,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 대한 인지도는 66%로 이어도의 인지도가 조금 더 높게 나타났다. '이어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제주 민요·설화(39%), 해양과학기지(22%), 해양수산자원(14.1%) 등이었다.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의 이미지로는 해양과학 전진기지(47%), 해양주권의 상징(27%), 해양 갈등과 분쟁(14%) 등을 떠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어도가 국토 최남단 마라도 남쪽에 있는 것은 82%가 '안다'고 답했지만 이어도가 섬이 아니라 수중 암초라는 것을 아는 응답자는 52%에 그쳤다. 아울러 해양환경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관측장비를 통해 태풍예보와 관할해역 연구를 지원하는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의 역할을 아는 응답자는 69%였고 그 역할이 중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87%나 됐다.

이어도와 같은 우리 해양영토를 관리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해야 할 관리방안을 묻는 항목에는 '주변국과의 적극적인 해양경계 획정 협상'이 33%로 가장 많았고 '외국어선 불법 어업단속 및 처벌 강화(29%)', '법·제도 개선 및 강화(15%)', '해양경찰 경비력 증강(1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독도는 우리 땅'과 같이 '이어도는 우리 바다'라는 주장에는 91%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응답자의 87%가 이어도와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홍보활동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그 중에서도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국제 현안 대응을 위한 해양과학기지 활용 공동연구(38%), 수집·생산자료와 정보의 국제적 공유(24%), 해양 관련 국제기구 등과의 협력 확대(24%)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답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어도와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더욱 높이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우선 지난해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 구축한 사물인터넷 기반 고화질 CCTV와 5G급 위성통신망을 통해 실시간 관측영상을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에서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누리집에 게시중인 실시간 관측자료에 대한 국민들의 활용 정도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부족한 정보를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를 활용한 체류형 학술 및 연구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를 활용한 황·동중국해 중장기 해양환경 변화 연구(2021) 등에서 국제 저명지 학술지에 논문을 다수 발표하는 한편 해양과학기지의 관측자료를 국제 관측망 네트워크에 등록해 전 세계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이어도와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홍래형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이번 대국민 인식조사는 이어도와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수준은 물론, 향후 해양영토 주권 수호를 위한 정책 및 홍보방향을 가늠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이어도와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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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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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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