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미래에셋생명이 자사주 300만주를 매입한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1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300만주를 5월 14일까지 장내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금액은 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인 3720원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이번 자사주 매입을 위해 투입되는 자금은 약 110억원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당 배당금이 전년도 170원에서 100원으로 축소된 것과 관련하여 회사측의 주가부양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미래에셋생명은 2015년에 170만주, 2018년과 2020년에도 각각 500만주를 장내 매수한 바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사진=미래에셋생명 2021.02.15 0I087094891@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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