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15일 오전 11시 15분쯤 세종시 조치원읍 침산리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세종시 조치원 아파트 화재 현장 모습.[사진=세종소방본부] goongeen@newspim.com |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불은 20층 아파트 1개 동 1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약 20분 만인 오전 11시 34분쯤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아파트 주민 3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이 중 33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5명은 119소방대에 의해 구조됐다. 이 과정에서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아파트 1개 동 118㎡중 101㎡가 소실되고 가재도구가 불에 그을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정도를 정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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