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산·군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지역은 밤 사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해 2주째 한자릿수를 이어오고 있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2명, 해외유입 1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3062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선별 검체검사[사진=뉴스피DB] 2021.02.16 nulcheon@newspim.com |
◇ 포항.경산.군위 = 포항에서는 지난 1일 유럽에서 입국한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470명으로 증가했다.
경산에서는 지난 14일 양성판정을 받은 충남 '아산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843명으로 늘어났다.
군위에서는 밤새 공무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군위군의 한 면사무소 직원 A씨가 전날 오후 1시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의 첩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해당 면사무소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진담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군위군은 군 청사 내 재무과를 폐쇄했다. 또 직원의 60%만 출근하고, 나머지 직원들은 재택근무 중이다.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은 청사 로비에서 비대면으로 업무를 보고 있다.
군위지역의 이번 설 연휴 이후 공직자 누적 확진자는 4명으로 늘어났다. 또 군위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3명으로 불어났다.
경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지역감염 사례 25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주간 1일평균' 3.6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의 이날 현재 자가격리자는 13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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