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친으로부터 휴대폰요금이 많이 나온다는 꾸지람을 듣고 홧김에 불을 지른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A(20대) 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51분께 부산시 영도 동삼동 한 주택에서 가스레인지로 달력에 불을 붙여 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부친으로부터 휴대폰 요금이 많이 나온다라는 꾸중을 듣고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