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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4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 선언

기사입력 : 2021년02월18일 14:48

최종수정 : 2021년02월18일 14:48

액화수소 등 에너지 혁명, 탄소제로 시대 10년 앞당겨 달성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가 저탄소사회 전환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40 탄소중립 추진전략 기본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18일 강원도의 저탄소사회 전환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40 탄소중립 추진전략 기본계획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실현 사업을 소개했다.[사진=강원도]2021.02.18 grsoon815@newspim.com

도는 18일 오전 10시 도청 브리핑룸에서 한국기후변화연구원, 강원연구원 등과 함께 강원도 2040 탄소중립 추진전략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탄소중립에 대한 의지를 본격화하는 지방정부 차원의 선제적 기후변화 대응 추진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를 통해 도는 오는 204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인 순배출량 3440만톤CO2-eq 이상의 온실가스를 0(ZERO)으로 하는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한 공식 행보를 시작하게 된다.

최근 국제사회 및 대한민국의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온실가스 감축 계획이 속속들이 발표됨에 따라 도는 이보다 10년을 앞당기는 "강원도 2040 탄소중립 추진전략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날 공개했다.

이에 따라 그린 액화수소경제 실현, 그린모빌리티 확산, 화력발전 연료전환 및 탄소광물화, 시멘트산업 NET-ZERO 및 자원화, 젊은 산림 흡수원 관리와 자원화 등 7대 역점과제를 포함한 총 12대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2040 탄소중립 이행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 기후변화 대응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의 체계적인 세부실천계획을 마련하고 지방정부가 적극 참여하고 국가는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 국민이 함께하는 기후변화 대응행동의 이정표를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grsoon81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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