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앞으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여객선 운항정보, 해양교통관련 빅데이터를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됐다.
18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공단 공식 홈페이지가 전면 개편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전면 개편은 최신 웹 기술을 적용해 여객선 이용자와 해양수산업 종사자 등이 해양교통안전 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정보 다양성과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공단 홈페이지에서 기존의 '선박 검사‧정보 조회' 이외에도 ▲실시간 여객선 운항 정보 ▲해양교통 관련 빅데이터 정보 ▲여객선안전운항관리 관련 법령 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통상 홈페이지 방문자의 관심도가 높은 일자리 관련 서비스를 확대해 KOMSA 일자리센터 메뉴도 신설했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국문 홈페이지 대문 [자료=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2021.02.18 donglee@newspim.com |
홈페이지 방문자의 이용 통계를 반영한 '자주 찾는 메뉴' 신설과 검색 기능 강화를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더했다.
공단 사업과 연계한 온라인 예약 서비스도 새롭게 마련됐다. 이용자는 홈페이지에서 ▲무상안전점검서비스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을 손쉽게 신청하고 확인할 수 있다.
선박 및 해양안전 연구의 민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리빙랩 메뉴도 신설됐다. 선박관련 전문가, 조선소, 설계업체, 선박 운용자, 선박 이용객을 비롯해 관련 연구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상시로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공단 홈페이지는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장애인과 노인을 비롯해 정보 취약계층의 웹 접근성도 강화했다. 홈페이지의 이미지 정보에는 대체 텍스트가, 동영상에는 설명자막이 제공된다. 글자 배율의 자유로운 조정은 물론, 키보드를 통해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연승 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등으로 변화하는 정보 환경에 맞춰 수요자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 나감으로써, 정보 보안을 보장하는 동시에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해양교통안전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