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길, 탱크의 욕설·노동착취 주장 반박…"법적조치 준비 중"

기사입력 : 2021년02월19일 10:49

최종수정 : 2021년02월19일 10:49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리쌍 출신 길이 가수 겸 프로듀서 탱크(안진웅)의 저격 영상에 대해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길 측은 19일 "탱크가 업로드 한 유튜브 영상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이에 대한 입장 발표와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사진=탱크 유튜브 캡처] 2021.02.19 alice09@newspim.com

이어 "길의 전 매니저와 현 오하이오주에 살고 있는 매직맨션 메인 작곡가로 활동했던 분에게 사실 관계를 확인했으며, 길의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사실과 다른 억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7일 탱크는 본인이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음주운전 3번/여성혐오/매니저 폭행/원나잇/협박/노동착취/언어폭력/범죄자 [여러분은 지금도 속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탱크는 길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진는 않았으나 "'쇼미더머니5'에서 호랑나비라는 곡을 작곡한 가수"라며 길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또 길과 일하며 월급도 없었고 3명의 프로듀서를 4개월 동안 한 연습실에 가둬두고 120만원 들어 있는 체크카드로 식사를 해결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쇼미더머니5'에서 발표한 '호랑나비'가 김흥국의 '호랑나비'의 가사와 콘셉트를 표절했다는 이유로 고소에 처할 위기에 놓이자, 매니저에게 전화가 와서 '네가 우리 회사 있으면서 아무 것도 한 것 없는데 이거 다 네가 뒤집어쓰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제가 주도해서 쓴 곡은 맞지만 후렴구에 가사와 멜로디, 편곡에는 관여하지 않았고, 그가 독단적으로 혼자 '호랑나비'를 흥얼거리면서 좋지 않냐고 하더니 정해버렸다"고 밝혔다.

이에 길과 같이 매직맨션 팀으로 활동한 작곡가 조용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진웅의 글을 보고 이 사건에 무고한 많은 사람들이 휘말리게 되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을까 걱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쇼미더머니5'에 곡이 안 나와서 모두가 전전긍긍이었고, 심지어 녹화 당일 날에 완성시킨 곡이 있을 정도였다. 당시 여성 듀오 곡 녹음도 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안진웅이 가이드를 장난식으로 녹음, 욕설까지 담겨 길이 화를 낸 적이 있다. 그것이 이번 사건의 시발점이 됐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용민은 안진웅이 주장한 식비, 노동착취 등에 대해 모두 반박하며 "제 입장에선 이해하기 좀 어려운 내용도 있고, 그로인해 파생된 억울함을 벗기기에는 몇 배가 되는 에너지를 소모해야 하고 서로에게 상처는 지워지지 않음을 너무나 잘 알기에 글을 썼다"며 "무엇보다 제 3자를 끌어들였는데 그들에게도 상처될까 걱정된다. 부디 다 낫게 되면 마음편히 술 한 잔 기울일 날을 기약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낮 12시에 공식 론칭한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