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트롯천재'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전유진 양이 경북 포항시로부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포항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전 국민들에게 트로트로 위안과 기쁨을 선사한 '트롯천재' 전유진 양을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트롯천재' 전유진 양이 위촉패를 받고 이강덕 포항시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포항시] 2021.02.20 nulcheon@newspim.com |
포항 동해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전유진 양은 '2019년 포항해변가요제' 우승을 시작으로 지난해 MBC 연예프로그램인 편애중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트롯경연대회를 거쳐 최근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매력적인 음성과 산뜻한 퍼포먼스로 전국적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전 양은 15살의 어린 나이에도 풍부한 성량과 남다른 노래 해석으로 사랑을 받았으며, 특유의 감성과 끼를 겸비한 트롯신예로 향후 대한민국의 트롯 장르를 이끌어갈 천부적인 역량을 가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이다.
포항시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에 따라 시민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하는 행사와 함께 전국적으로 포항시를 홍보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큰 경연대회에서 포항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줘서 고맙고 대견하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트롯가수가 되기를 희망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유진 양은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포항시민들을 비롯 전국적으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훌륭한 트롯가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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