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은 올해 102주년을 맞는 3.1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한다.
시는 공공기관과 기업체, 각 가정 등에 태극기 게양을 요청하며 홍보에 나섰다.
계룡시내에 게양된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사진=계룡시] 2021.02.23 kohhun@newspim.com |
각 가정에서의 태극기 게양 위치는 밖에서 바라보아 대문(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각 세대의 난간)의 중앙이나 왼쪽에 달면 되며 심한 비․바람(악천후)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달지 않는다. 단 일시적 악천후인 경우에는 날씨가 갠 후 달거나 내렸다가 다시 달면 된다.
태극기 게양 시에는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아파트 등 고층 건물에서는 강풍 등으로 난간 등에 단 태극기가 떨어져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최홍묵 시장은 "3.1절을 맞아 기업체와 아파트 관리사무소 및 이·통장 회의를 통해 3.1절에 태극기 게양 동참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힘차게 펄럭이는 태극기 물결을 보며 3.1운동 정신과 함께 역경을 이겨내온 우리 민족의 저력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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