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 국내 처음으로 '스타트업을 위한 5세대 이동통신(5G) 밀리미터파(28㎓)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간은 300㎡ 규모로 조성됐다. 엔터테인먼트·실감 콘텐츠 분야를 중심으로 스타트업이 5G 분야 관련 신시장·신사업 창출을 위해 밀리미터파(28㎓) 기반의 디바이스와 관련 부품 개발에 필요한 정합성 검증 등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실증 환경을 제공한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21.01.24 jsh@newspim.com |
테스트베드의 구축과 운영은 중기부, KT,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한다. 중기부는 기지국, 단말기 등 실증 장비를 구축하고, KT는 엣지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 제공과 기술 컨설팅을 수행한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운영주체로 장비·시설 관리와 5G 관련 공모전, 세미나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신현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이번 밀리미터파 환경 인프라 구축에 많은 스타트업들이 관심을 보였다"며 "다양한 밀리미터파(28㎓) 테스트베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스타트업의 서비스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창업・벤처기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 창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에 개소한 테스트베드가 창업・벤처기업의 5G 기술력을 혁신적으로 발전시켜 디지털 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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