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020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8명을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ndh4000@newspim.com |
하반기 선정을 위해 부서 및 시민 추천을 통해 40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했다. 실적검증 및 실무심사를 거쳐 적극행정위원회에서 8건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 이를 추진한 8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가덕 신공항 건설의 토대를 마련한 공항기획과 김영구 사무관(최우수) △부산국제금융센터 공간 확보 및 외국계 금융기관 6개사 유치한 서비스금융과 배철우 주무관(우수) △전국 최초로 임산부 전용 바우처 콜택시 마마콜을 도입한 택시운수과 석규열 사무관(우수) △코로나 임시격리시설에 전국 최초 공공-민간 역할분담 운영, 공로연수자 배치 등 선제적 조치로 업무 공백을 예방한 복지정책과 조경 사무관(우수)이다.
또 △공원일몰제 시행에 따라 난개발 위기인 이기대 공원을 보전녹지 지정에 기여한 도시계획과 김은영 주무관(장려) △금정산 국립공원 추진 중 지역주민 갈등을 해결하고 1차경계안을 마련한 산림생태과 김병국 주무관(장려) △도선 적용시 바다목 제한(3.7㎞) 규제를 개선하고 해상택시 도입을 추진한 해양레저산업과 송은정 주무관(장려) △온천천 물고기 폐사 사고 빈발에 전국 최초 경보지수 개발과 대응매뉴얼을 마련한 보건환경연구원 조갑제 환경연구사(장려)이다.
시는 선발된 8명에게 부산시장 명의의 상장 및 부상금과 함께 인사상 혜택을 부여하고, 선정된 우수사례를 전파해 적극행정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파격적 혜택 부여를 통해 공무원의 경쟁력 강화와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일한 성과는 반드시 보상받는다는 인식 전환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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