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어린이 장난감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대전시는 24일 허태정 대전시장과 권중순 대전시의장, 장종태 서구청장, 윤순기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 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어린이 장난감도서관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전 어린이 장난감도서관 내에 장난감이 비치돼 있다. [사진=대전시].2021.02.24 rai@newspim.com |
어린이 장난감도서관은 대전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분소 기능으로 어린이집 지원, 부모교육 등 거점 센터 역할을 맡는다.
총사업비 6억원으로 장난감 대여, 놀이체험, 시간제 보육실 등 조성했다. 부지는 하나은행이 둔산동 소재 유휴공간(전용면적 457.62㎡)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장난감도서관은 최신 장난감 233종 691점을 비치해 연회비 1만원에 2점까지 대여가 가능하다.
성장발육이 늦는 영유아를 위해 전국 최초로 감각통합장난감을 도서관 내 별도 공간으로 마련해 양질의 육아서비스를 제공한다.
놀이체험실은 과학 선도 도시 대전의 의미를 담아 우주를 테마로 한 영유아 놀이 콘텐츠로 구성했다.
시간제보육실은 시간제보육(월~금, 오전 9시~오후 6시)과 대전형 시간제보육(평일 야간, 토요일)으로 운영된다.
허태정 시장은 "이 공간에서 아이는 건강한 성장과 꿈을 키우고, 부모는 아이와 함께 공감하는 행복한 자람터가 되길 기대한다"며 "내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100곳 확대, 0세전용 어린이집 30곳 지정 등 아이를 행복하게 키울 수 있는 살기좋은 대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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