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조청식 경기 수원시 제1부시장은 "정부의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본인 순서가 왔을 때 빠짐없이 접종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수원시 2~3월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 [사진=수원시] 2021.02.25 jungwoo@newspim.com |
조청식 제1부시장은 25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수원시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 브리핑'에서 "우리 공동체를 지켜낼 '거대한 면역체계'를 성공적으로 이뤄내려면 시민 한분 한분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백신 접종에 참여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에서 자유로운 수원'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산출한 수원시 접종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시민 99만 7267명이다.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설정한 수원시 접종 목표는 전체 주민등록 인구 118만 5741명의 70%인 83만 명이다.
26일부터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과 종합병원 등 상급 의료기관 등에서 '우선 접종'이 시작된다. 만 65세 이상 시민 접종이 2분기 중 이뤄진다고 가정하면 수원시 2분기 접종 대상은 13만여 명이 된다.
일반 시민에 대한 본격적인 접종은 7월에 시작된다. 만 18세부터 64세까지, 84만여 명이 대상이다. 분기별 접종 대상과 순서는 국내 코로나19 감염 유행 상황, 백신의 공급 시기·물량에 따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 후 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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