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 누적확진 1억1298만명...화이자 "3차 접종, 항체반응 10~20배↑" (26일 오후 1시 21분)

기사입력 : 2021년02월26일 14:49

최종수정 : 2021년02월26일 15:18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는 1억1298만명대를 기록 중이다. 사망자 수는 250만명을 넘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26일 오후 1시 21분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보다 44만4576명 증가한 1억1298만1302명을 기록 중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250만7391명이다. 하루 동안 9463명 늘었다.

26일 오후 1시 21분 기준 세계 코로나19 현황. [사진=존스홉킨스대 CSSE]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2841만917명 ▲인도 1104만6914명 ▲브라질 1039만461명 ▲영국 416만6727명 ▲러시아 416만4802명 ▲프랑스 374만6475명 ▲스페인 318만212명 ▲이탈리아 286만8435명 ▲터키 267만4766명 ▲독일 242만6819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50만8114명 ▲브라질 25만1498명 ▲멕시코 18만3692명 ▲인도 15만6825명 ▲영국 12만2303명 ▲이탈리아 9만6974명 ▲프랑스 8만5734명 ▲러시아 8만3481명 ▲독일 6만9327명  ▲스페인 6만8813명 등으로 보고됐다.

◆ 화이자 "3차 백신 접종, 항체반응 20~30배 가능"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3회차 접종이 기존의 2회 접종 보다 10~20배 항체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NBC뉴스와 인터뷰한 앨버트 불라 화이자 회장 및 최고경영자(CEO)는 1회차 백신 접종 후 6개월 뒤 3회차 주사를 맞으면 "체내 항체 반응은 10배에서 20배로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업체는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3회 접종이 변이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도 효과적일지 연구 중에 있다.

불라 회장은 현재까지 자사 백신 2회 접종으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예방효과는 확인됐고,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브라질발 변이에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는 바를 시사하는 자료도 있다고 했다. 

이에 "3회 접종은 필요로 하지 않을 것이다. 어차피 백신은 매년 재접종 받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영국 7명 중 1명 코로나19 항체 보유…백신 2차 접종자는 91%

영국 국민 7명 중 1명은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현지 일간 이브닝스탠다드는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이 주도하는 코로나19 확산세 조사 '리액트-2' 자료를 인용,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8일까지 잉글랜드 지역의 15만5000명을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실시한 결과 항체 보유율이 13.9%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중 최소 한 차례 백신을 접종받은 검사자는 1만7000여명이다. 항체 보유율은 37.9%이었다. 두 차례 모두 접종받은 대상자들의 항체 보유율은 무려 91%다.

백신 접종군은 대부분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맞았다. 2회 접종받은 80세 이상 검사자들 중 87.9%에게서 항체를 발견할 수 있었다. 

같은 백신을 맞은 60세 미만에게서는 95.5%, 30세 미만 접종자는 100% 항체가 형성됐다. 

검사 대상자의 90% 이상은 이미 백신을 접종했거나, 맞고 싶다고 응답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