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올해 대전시 첫 분양단지가 2월 공급된다.
한신공영은 대전시 중구 선화동 103-1번지 일원에 짓는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26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는 지하 5층 ~ 지상 최고 49층 3개 동 규모로 아파트 418가구 및 상업시설로 지어진다.
타입별로는 △75㎡ 127가구 △76㎡ 43가구 △84㎡ 248가구 등이다.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투시도 [사진=한신공영] 2021.02.26 rai@newspim.com |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가 조성되는 선화동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인 지역이다. 인프라 확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수요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는 우수한 교육환경이 돋보인다. 도보 6분 거리에 선화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자리한 학세권 단지다.
한밭중·보문중·보문고·대전여자상업고·대전중앙고 등 각급 학교도 10분 내외 거리다.
우수한 교통망도 강점이다. 대전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과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가까워 세종·오송 등 인근 지역으로 쉽게 오갈 수 있다.
차량 10분 거리에는 KTX·SRT·대전 지하철 1호선이 정차하는 대전역이 있고 KTX 서대전역도 지근거리다. 대전복합터미널·대전 IC 이용 시 전국 주요 도시로의 진출입도 쉽다.
생활 인프라도 눈여겨볼 만하다. 아울렛급 규모의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돼 각종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코스트코·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중앙시장·중앙로 번화가 등 주요 상권이 가깝고 충남대병원 ·대전성모병원·대전중구청·대전세무서 등 의료시설 및 관공서도 인근에 있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지난해 10월, 대전 혁신도시 지정안이 통과되면서 인근 92만여㎡ 부지에 상업·업무·주거·문화 등의 기능 육성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대전역세권 개발지구가 혁신도시 예정부지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조성 완료 시, 인프라 확충이 예상되는 만큼 구도심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문화 및 여가 인프라 개발사업도 한창이다. 대전천·유동천·갑천 등 3개 하천에 총 4680억원을 투입, 하상도로 철거 및 하천 복원·테마형 문화공원 조성을 골자로 한 하천 그린뉴딜 사업이 오는 2030년 개발 완료 예정이다.
주거 쾌적성 향상 등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는 대전천과 접해 있는 만큼 수혜효과가 기대된다.
특화설계 및 커뮤니티 공간도 눈여겨볼 만하다. 4베이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2·3면 개방형으로 설계해 막힘 없는 시야 확보가 가능하도록 했다.
실내골프장·피트니스센터·GX룸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유아놀이공간·독서실·실버룸 등 입주민의 주거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이 다수 조성된다.
단지 내 특화서비스도 도입된다. 스마트폰을 통해 부재중 방문자 확인이 가능하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연동 가능한 가전제품은 물론 전기·가스·수도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무인택배시스템·주차관리 시스템·태양광 발전시스템 등이 적용되며 단지 전체에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LED 조명이 설치된다.
지상 1층~3층 규모의 상업시설은 소비층 흡수에 유리한 스트리트형으로 설계됐다. 대로변 코너에 위치해 뛰어난 가시성과 접근성을 바탕으로 집객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는 최근 몇 년간 분양시장에서 호조를 보인 대전시에서 올해 첫 분양하는 단지로, 향후 지역 부동산 시장 향방을 예측할 가늠자가 될 것"이라며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돼 향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데다, 실거주를 위한 상품성도 두루 갖추고 있는 만큼, 분양이 빠른 시일 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분양일정은 오는 3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해당지역, 17일 1순위 기타지역 , 1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월 24일이며 정당계약은 4월 5일부터 9일까지 진행한다. 입주는 2024년 11월 예정이다.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견본주택은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1017-1번지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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