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만40세 이하, 해운 선원 뽑아요"...국적 부원선원 200명 모집 시작

기사입력 : 2021년03월02일 06:00

최종수정 : 2021년03월02일 08:18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테이선, LNG선과 같은 해운분야 선박 내국인 선원 양성을 위한 공개모집이 열린다.

2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200명의 국적부원 양성을 목표로 이날부터 구직자 신청이 실시된다.

국적부원 양성사업은 양질의 선원 일자리를 창출하고 내국인 선원의 안정적인 수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진다. 2019년 시작된 국적부원 양성사업에서는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선사로부터 구인 수요를 받은 뒤 국적부원이 되고자 하는 구직자를 모집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취업을 연계해준다.

만 40세 이하라면 경력과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직접 제출 서류 등을 구비해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에 방문하거나 센터 누리집에서 지원하면 된다. 지원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고용지원부에 문의하면 된다.

올해는 200명의 신규 국적부원 양성을 목표로 채용박람회를 총 4회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채용박람회는 3, 5, 8, 10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3차례 채용박람회가 열렸다.

채용 대상자에게는 2~6주의 교육기간 동안 기초안전교육(5일), 선박보안교육(1일) 등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교육비와 신체검사비 등 부대비용, 취업준비금 50만 원(최대 3개월), 장기승선장려금 등을 지원한다. 장기 승선장려금은 3개월 승선시 100만원, 6개월 승선시 10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또한 승선 이후에도 모니터링으로 지속적으로 승선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지난 2월 28일 구인을 원하는 선사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해양수산계열 학교 및 전국대학교, 기타 취업박람회 등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구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종호 해양수산부 선원정책과장은 "국적부원은 해운이라는 국가 기간산업을 보호하는 핵심적인 일자리"라며 "해수부는 앞으로도 양질의 선원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국적부원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