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지역 농업인을 50명을 대상으로 소형 특수농기계 면허취득 교육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비는 1인당 32만원으로 교육생이 16만원을 부담하고, 군에서 16만원을 지원한다.

농업인들은 영농현장에서 안전사고 위험이 높고 정밀한 운전기술이 필요한 소형 특수농기계(농업용 굴착기, 지게차, 스키로더)는 교육을 수료해야만 임대헤 사용할 수가 있다.
군은 2012년부터 매년 50~100명씩 교육을 이수해 지난해까지 총 632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도 50명 선발에 70여 명이 신청하는 등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지난 22일부터 2일씩 총 12회에 걸쳐 1팀당 5명 이내로 구성, 이론 6시간과 실기 6시간으로 2일에 걸쳐 진행된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을 유동적으로 조절하면서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는 내달 9일 이전에 완료될 예정이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