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ANDA칼럼] 코로나 팬데믹 후유증에 대비하자..."세대·빈부 격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ILO "청년실업은 그 충격이 매우 오래 지속"...적극 대응 필요성 강조

[서울=뉴스핌] 이영기 국제부장 = 이스라엘 정부가 코로나19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국민 900만명이 수차례 접종할 수 있도록 3600만회분의 백신 추가 확보에 나섰다. 미국은 멕시코와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멕시코가 백신지원 요청을 할까 미리 자국민 접종이 우선이라고 천명했다. 백신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빈곤국을 돕자고 한 것같은 명분과 달리 실제로는 이런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19는 어쩌면 직접적으로 말하기 민망한 본질을 속속 드러내 보여주기도하고 국가의 역할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한다. 코로나19에는 국가마다 각기 다른 입장과 대응방식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가를 가리지 않고 코로나19는 사람들의 생활에 변화를 가져왔다. 지금은 우리 모두가 목숨을 위협하는 질병과 직결되기 때문에 사람들은 백신 접종 순서와 어떤 백신을 접종받는가 등 문제 뿐만 아니라 생계 활동 제약에 대해서도 민감해진 상황이다.

그 가운데 젊은이들의 취업 절망도 매우 민감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올해 1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보다 100만명 가까이 줄었다. 그 가운데 절반 이상은 20, 30대 몫이었다. 청년실업은 우리나라에 국한되는 문제는 아닌 듯하다. 코로나19로 인해 노년층이 생명의 위협을 가장 많이 감내하고 있다면 젊은층는 경제적 상실을 가장 많이 부담하고 있다.

상황이 이쯤 되면 정부 정책이나 글로벌 대응책에 대한 비판적 대안을 제시해야 지면이 아깝지 않을 것이나 대안제시가 쉽지 않다. 대니 로드릭 같은 경제학자를 포함한 일군의 석학들이 굳이 코로나19 때문이 아니라도 경제구조가 일자리가 부족한 국면으로 진입했다고 진단한 바 있다.

해서 여기서 코로나19가 가져온 꼬리가 긴 쇼크 몇군데를 짚어보고자 한다.

◆ 더 커지는 세대·빈부격차.."젊은층 실업률 대략 19%..팬데믹 이전보다 7.5%p↑"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미국 프린스턴대학 앵거스 디턴 교수는 "빈부격차는 대부분 일자리를 통해 나타나며, 이번 팬데믹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가장 큰 타격을 가했다"고 말했다. 우선 코로나 팬데믹으로 가난한자는 더 가난해지고 부자는 더 부자가 되는 추세가 강해지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세대간 격차가 더욱 커졌고 또 더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지난해 회원국에서 15세에서 24세까지 젊은층의 실업률은 거의 19%로 팬데믹 이전에 비해서 7.5%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25세 이상의 경우는 8%내외로 3.2%포인트 높아졌다.

문제는 이렇게 높아진 실업률이 꽤나 오래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실업률이 높은 시기에 사회에 진출한 세대는 이후 10년 이상 저소득에 시달리고 이로 인해 자존감이 낮아지고 범죄 가능성도 생기며 정부를 불신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시장에서 아예 젊은층을 몰아내버리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국제노동기구(ILO)는 "청년실업은 그 충격이 매우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상황에 빨리 대응하지 않으면 사회적으로 더 큰 위험 요인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같은 세대간 커지는 격차 뿐만 아니라 팬데믹은 기존의 빈부격차를 더 벌려놓고 있다.

ILO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6억명 정도가 여행숙박업과 소매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 부문은 임금이 비교적 낮으며 젊은층, 소수민, 이민자, 여성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또 전세계적으로 약 20억명이 종사하는 비공식 경제부문은 사회보장제도 등에서 배제돼 있다.

세계은행이 2020년 6억명, 2021년 거의 없어질 것이라고 예상한 하루 생계비 1.9달러 이하 극빈층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상황이 달라졌다. 2020년 1.5억명이 늘어나고 2021년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산된다. 글로벌 빈부 격차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더 커진다는 것이다.

대조적으로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세계 10대 부자들의 부는 지난해 3190억달러가 늘어났다. 이들의 부 증가 대부분은 MSCI글로벌주식인덱스가 12% 상승하는 등 자산가격 상승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세계각국의 중앙은행들이 경기진작을 위해 돈을 무한정 푼 것이 자산가격 상승에 크게 기여했고 팬데믹에서 필수적인 원격진료나 신약개발, 온라인 소매 분야와도 관련이 높았다. 예외적으로 전통적 소매부문인 자라 창업자 아만시오 오르테가는 100억달러의 자산 감소를 맛봤다.

또 재택근무가 가능했던 고소득층들은 팬데믹 와중에서도 여전히 편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ILO는 이들이 팬데믹 봉쇄로 오히려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여가를 즐길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저소득 직업군의 두배인 40% 이상이 재택근무가 가능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OECD자료에 따르면 이들의 저축율은 나라별 차이없이 모두 5%포인트 이상 올라갔다. 반면 저소득층은 그나마 모아놨던 돈을 쓸 수 밖에 없었다. 기타 고피나스 IMF수석이코노미스트는 "팬데믹으로 가난한 사람들이 더욱 더 가난해졌다"고 말했다.

이같은 추세에 더해 부국과 빈국간의 격차도 더욱 벌어졌다. 이는 재정여력과도 관련이 있어 선진국의 경우 국내총생산의 8% 이상이 코로나19 대응 정부 지출이 있었던 반면 빈곤국가는 2%내외다. 조지프 스티글리츠는 이에 대해 "팬데믹이 국가간의 빈부격차를 더욱 벌려놓고 있다"고 진단했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靑 "임광현 발탁, 李대통령 국정 의지 담겨"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15일 임광현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발탁 배경에 '일하는 비서실'과 '일하는 행정부'를 지향하는 대통령의 국정 의지가 담겨 있다고 밝혔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 깊이 숙고한 결과물로서 임광현 국세청장을 신임 2기 비서실장으로 발탁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성 수석은 강 전 실장과 임 실장의 차이도 짚었다. 그는 "강 전 실장의 경우에는 여의도에서 잔뼈가 굵은 중진 정치인 출신"이라며 "초대 비서실장으로서 그 시기에는 내란을 극복하고 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범했던 이재명 정부의 새로운 국정 로드맵을 짜 나가고 설계하는 게 우리 초대 비서실장의 중요한 임무였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른쪽)과 임광현 비서실장(당시 전 국세청 차장)이 국회에서 열린 인재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정통 관료 출신…국회의원 경험도" 이어 2기 비서실장인 임 실장에 대해 성 수석은 "이제 이 대통령은 초기에 만들었던 국정의 로드맵이 현실 속에서 국민에게 체화될 수 있도록 성과물을 내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니 이것을 시행해 나갈 그런 바퀴를 교체할 필요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수석은 "그런 바퀴로서 정통 경제 관료 출신으로서 실제로 국세청장으로 재임하며 성과로 실력을 입증한 관료 출신, 그러면서 국회의원 경험도 있는 임 실장을 선택한 것"이라며 "그래서 저는 일하는 비서실, 일하는 정부를 향한 인선이라고 평가하고 싶다"고 밝혔다. 임 실장이 관료출신이라 정무 부분에서 취약할 것 같다는 지적에 성 수석은 "임 실장은 거의 20~30년 동안을 행정부에서 근무한 분"이라며 "현대의 행정 업무는 여의도의 정치적 환경이라든지 정부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 성과를 내는 것은 힘들다"고 반박했다. 성 수석은 "국세청장을 하면서 고액 체납 징수, 역외 세금을 환수하는 작업에 매끄럽게 성과를 이끌어내는 과정 자체가 단지 정책 역량만이 아니라 정무적인 판단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또 임 실장은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한 바도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강 전 실장과 김현지 부속실장 사이에 알력 다툼이 있었다는 소리에 성 수석은 "팩트에 근거하지 않은 루머들이 오히려 정통 담론을 뒤흔드는 양상의 소문들이 많이 퍼져 나가고 있는데 그런 것 중 하나"라며 "실제로 청와대 내부에서는 강 전 실장을 중심으로 모든 비서실 시스템이 굴러가는 식으로 쭉 진행돼 왔다"고 선을 그었다. 임광현 국세청장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보은 인사' 지적에 "근거 없다" 야권에서 제기된 '보은 인사' 지적도 성 수석은 반박했다. 야권은 임 실장의 처남인 이승엽 변호사가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을 변호한 데 따른 보은 인사라 주장 중이다. 또 복지부 공무원으로 오래 재직한 임 실장의 배우자가 휴스턴 총영사로 재임 중인 점도 문제 삼았다.  성 수석은 "임 실장이나 이경은 휴스턴 총영사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개인적인 업무 역량과 커리어 자체가 굉장히 탁월하신 분들"이라며 "처남을 비서실장의 발탁과 연결시키는 것은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경은 총영사에 대해서는 "복지부 공무원을 한 것은 전체 경력 쪽에 한 10년 정도"라며 "원래 출발은 공보처에서 출발해서 노무현 정부 청와대 시절에 해외 언론 비서관실에 해외 공보를 담당했다"고 짚었다. 이어 "복지부 공무원을 그만두고 난 이후에 국제 엠네스티에 한국 사무처장을 하면서 국제 관계 분야에 활동을 많이 하신 분"이라고 덧붙였다. pcjay@newspim.com 2026-10-15 09:21
사진
'한강 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