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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지난해 4Q '어닝쇼크'지만…올해는 장밋빛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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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매출 3545억·영업이익 105억...컨센서스 크게 하회
올해도 실적 호조...화장품 업황 정상화·수익성 개선 '성장 견인'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코스맥스가 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음에도 업계 안팎에선 코스맥스의 향후 성장세와 관련,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영업이익 감소는 일시적인 요인일 뿐, 체질 개선과 더불어 화장품 업황 개선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스맥스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수준으로 0.4% 늘어난  3545억원을 기록했디만 영업이익은 38% 감소한 105억원에 그쳤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2021.03.03 yoonge93@newspim.com

시장 추정치에는 크게 밑돌았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코스맥스의 4분기 컨센서스를 매출액 3810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으로 추정한 바 있다. 

다만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음에도 일회성 비용 제외 시 크게 선방했다는 평가다. 미국 뉴월드법인 관련 일회성 비용 142억원이 반영됐지만 이를 제외할 경우 실질적 영업이익은 250억원 수준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된다. 

◆ 일회성 제외시 시장 기대치 상회...전사 영업력 회복 가시화

4분기 어닝쇼크에도 불구하고 코스맥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3829억원과 영업이익 666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게 됐다. 이같은 실적 선방의 배경에는 온라인 신규 고객사 확대와 고객 수출용 상품 지속 공급 그리고 손소독제 제품 공급 등이 있었다. 

코스맥스는 지난해 화장품 산업 성장세가 주춤한 사이 사업 다각화로 포트폴리오를 분산시켰다.

코스맥스는 지난해까지 손소독제를 소량 생산했지만 코로나19가 본격화하면서 가동률을 30배까지 늘렸고, 미국을 포함한 해외 공장에서도 소독제를 생산했다.

중국 법인의 실적 개선도 눈여겨볼만하다. KB증권에 따르면 코스맥스의 매출액은 국내 51% 중국 28% 미국 10%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중국 법인은 수익성 개선 수요 정상화와 온라인 고객사 확대 등으로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2분기부터 시작된 중국법인 수익성 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기존 0% 마진으로 고객사에게 제공하던 용기 매출을 중단했다.

매출 확대와 원가 관리 그리고 생산 자동화 등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순이익 대폭 성시킨데 이어 올해는 신규 고객 유치를 통해 매출액을 15% 신장시키고 수익성 개선 노력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법인의 경우 올해 하반기부터 대형 브랜드 업체들의 납품을 시작으로 인한 적자 축소가 전사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여진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시장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가운데서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했다"며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글로벌 고객사의 점유율을 확대하고 신규 온라인 고객사를 다수 확보하는 등 많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 업계, 올해도 '역대 최대 실적' 전망...업황 정상화·수익성 개선 기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코스맥스의 실적은 매출 1조5653억원, 영업이익 931억원으로 추정된다. 국내외 화장품 업황이 정상화되고 있고 코스맥스의 해외 실적까지 호조를 보이고 있어서다.

코스맥스는 올해 온라인 뷰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디지털 코스맥스'로의 대전환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올해 수익선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체질 개선에도 박차를 가한다. 

대전환을 위해 코스맥스는 디지털 사업 본부를 신설하고 최근까지 현대자동차 미래혁신기술센터장으로 지냈던 설원희 사장을 영입했다.

또한 올해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에 대한 장기투자를 시작하고 AI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병만 코스맥스 대표 역시 '디지털 코스맥스' 대전환과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이 대표는 "올해는 AI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원년"이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디지털을 통한 고객사의 맞춤형 화장품 출시로 재무적인 성과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증권가에서도 코스맥스의 올해 실적 개선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견지했다. 박신애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높은 실적 변동성은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나, 한국과 중국 등 주요 자회사의 수익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올해 국내외 영업 환경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바, 실적의 완만한 회복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코로나19 위기에도 경쟁사를 압도하는 수주 실적으로 경쟁력을 입증했고 아직 중국과 미국법인의 가동률 향상과 원가관리를 통한 수익성 개선 여지가 충분해 중장기 이익 성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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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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