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LG유플러스, 저평가 구간...화웨이 관련 불확실성 해소 기대"-SK증권

기사입력 : 2021년03월08일 08:47

최종수정 : 2021년03월08일 08:48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SK증권이 8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실적개선에도 불구하고 저평가가 계속되고 있는 종목으로 지목했다. 올해엔 통신업종의 성장과 함께, 그간 주가 성장의 발목을 잡았던 화웨이 장비 관련 불확실성도 해소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LG 유플러스는 지난해 매분기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4%, 29.1%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본사(U+ 용산사옥) 입구. 2020.05.11 alwaysame@newspim.com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작년 주가 수익률은 -17.5%를 기록했으며 2021년에도 0.4% 주가상승에 불과해 경쟁사 대비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웨이 장비 사용에 대한 불확실성에서 시작된 주가 부진이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SA방식의 5G 상용화를 앞두고 있어 화웨이 장비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질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현재 LTE 와의 호환방식으로는 LTE에도 화웨이 장비를 사용한 LG유플러스 입장에서 5G 초기에도 화웨이 장비 사용이 불가피했다"며 "그러나 SA는 단독방식이기 때문에 화웨이 장비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 이에 올해 PER 기준 9배까지 하락한 밸류에이션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의 PER은 2019년 14.1배→2020년 21.9배→2021년 9.0배(추정)로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LG 유플러스의 수익성 개선 기조가 지속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5G 가입자 확대 및 IPTV 순증가입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영업이익률도 2021년과 2022년 각각 6.7%, 6.9%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경쟁사 대비 B2B 비즈니스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 B2B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경우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SK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는 1만8000원으로 유지했다. 

lovus2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