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가 광명시와 함께 건전한 게임문화 및 이(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8일 오후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승원 광명시장 그리고 게임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게임문화 및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2021.03.08 jungwoo@newspim.com |
도는 광명시가 구축 중인 미디어 문화콘텐츠 단지에 올해 경기게임문화센터와 이스포츠 트레이닝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승원 광명시장은 8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게임 문화 및 이스포츠 활성화' 추진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수현 게임문화재단 사무국장 이승용 젠지(Gen.G) 이스포츠 구단 이사 이충명 게임과몰입힐링센터 실장도 참석했다.
이 지사는 "게임 산업과 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해나가고 이스포츠 구단들도 활동할 수 있도록 기반을 잘 갖춰야 한다"며 "게임문화센터와 이스포츠 트레이닝 센터가 광명에 구축된 문화콘텐츠단지에 입주하게 되는데 시너지 효과를 내서 게임 산업의 메카로 이스포츠 인재들이 희망과 꿈을 안고 열심히 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게임문화센터와 이스포츠 트레이닝 센터가 구축되는 곳에 행정복지센터가 새로 들어가게 돼 시가 적극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 같다"며 "게임산업이 비대면 문화 콘텐츠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광명시에 건전한 게임문화를 선도할 경기게임문화센터와 이스포츠 트레이닝센터를 구축하고 광명시와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10월 문을 열 예정인 경기게임문화센터와 이스포츠 트레이닝센터는 광명역세권 광명미디어아트밸리에 구축되는 국내 최대 규모 미디어 문화콘텐츠제작센터 내에 430㎡ 규모로 조성된다.
경기게임문화센터에서는 게임 과몰입 치유‧상담 게임커뮤니티 지원 등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이스포츠 트레이닝센터에서는 이스포츠 아마추어 선수 연습공간을 제공하고 연관 산업 종사자 육성 교육 등 경기도 이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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