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9일 오후 5시 55분께 경기도 부천시 상동 서울지하철 7호선 상동역 지하 2층 변전실에서 감전으로 추정되는 폭발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30대와 50대 남성 근로자 2명이 화상 등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구조 당시 호흡과 맥박은 있었으나 의식을 잃은 상태였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교통공사는 사고가 나자 역 내에 있던 이용객들을 대피시키고 1시간 10분 가량 양방향 전동차를 무정차 통과시켰다.
소방당국은 전기 관련 작업을 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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