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38노스 "北 영변 핵시설 가동 정황 포착...가동 목적 불분명"

기사입력 : 2021년03월14일 13:21

최종수정 : 2021년03월14일 13: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핵시설 단지 내 연기 피어오르는 모습 포착"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북한이 영변 핵시설에서 일부 시설을 가동 중인 정황이 포착됐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12일(현지시간) 민간업체의 위성사진을 인용해 영변 핵시설단지에서 연기와 증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북한 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에 게재한 북한 영변 핵시설 위성사진 분석화면. [자료사진=분단을 넘어 홈페이지 캡처]

정황이 포착된 화력발전소는 발전소는 방사화학실험실(RCL)에 증기를 공급하는 시설로 알려졌다. RCL은 사용된 핵연료에서 플루토늄을 추출하는 곳이다.

38노스는 "화력발전소는 적어도 지난달 25일부터는 운영되고 있다"면서 "건물 근처 작은 냉각장치에서 희미한 증기가 솟아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냉각 장치의 목적은 알 수 없지만 작동 중인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덧붙였다.

다만 가동 목적은 불분명하다는 설명이다. 38노스는 "북한이 플루토늄 추출을 시작한 것인지, 단순히 방사성 폐기물 처리를 준비하고 있는지 여부를 판별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38노스는 또 "우라늄농축공장(UEP) 단지 내 이산화우라늄(UO2) 생산공정에서도 증기가 피어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UEP 단지에서는 원심분리기 입고구역 포장도로에 정체불명의 황색 물질을 수거하는 작업자 모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이 물질과 활동의 성질은 여전히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