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15일 오전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투기 의혹이 제기된 시흥시의원과 광명시 공무원에 대해 사무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딸 명의로 땅 투기 의혹이 제기된 시흥시의원과 시흥시 공무원에 대해 시흥시청과 광명시 공무원에 대한 사무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에 휩싸인 시흥시의원 딸 명의로 산 과림동 소재 건물. 2021.03.08 1141world@newspim.com |
시흥시의원의 자녀는 지난 2018년 10월 땅 구매 당시 만 28세이었으며 해당 지역의 토지 129㎡를 취득하고 다음 해인 2019년 4월 73.1㎡의 2층 건물을 신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시의원의 자녀는 해당 토지를 매수하면서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았고 이후 건축과 동시에 기존 근저당을 말소하고 다시 토지 구매가 보다 9200만 원이 많은 금액을 대출을 받았다.
광명시 6급 공무원은 광명시흥지구 내에 속한 가학동 소재 임야 800㎡를 가족 3명과 공동명의로 4억3000만원을 주고 매입한 것으로 확인돼 물의를 빚었다.
시흥시는 지난 10일 자체조사 결과 8명의 공무원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예정지 내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광명시 6급 공무원이 구입한 임야가 흙깎기로 절토 돼 평탄화 작업까지 진행되고 있다. 2021.03.09 1141world@newspim.com |
광명시 또한 같은 날 6명의 공무원이 해당 신도시 예정지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절차와 법에따라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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