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AIG는 AIG손해보험 신임 사장 겸 대표이사에 램지 투바시(Ramzi Toubassy)를 선임한다고 15일 밝혔다.
램지 투바시 AIG손보 신임 사장[사진=AIG손보] |
램지 투바시 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손해보험 총괄 CEO인 스티븐 바넷(Steven Barnett) 사장에게 보고하며, 서울에 주재한다. 램지 투바시 사장은 2021년 4월 1일부로 공식 부임할 예정이다.
램지 투바시 사장은 3월 31일 자로 퇴임하는 민홍기 사장의 뒤를 이어 사장직에 취임한다.
24년 이상의 업계 경력을 가지고 있는 램지 투바시 사장은 2014년부터 CEO로 재직한 말레이시아의 앰메트라이프(AmMetLife Insurance Berhard)에서 AIG손해보험으로 합류한다. 그 전에는 AIA생명의 채널 총괄 부사장직을 역임했다. 램지 투바시 사장은 AIG 뉴욕 사무실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미국, 레바논, 홍콩, 말레이시아 등에서 임원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AIG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CEO 스티븐 바넷 사장은 이번 인사를 발표하며 "AIG손해보험의 사장 겸 대표이사로 AIG에 다시 돌아온 램지 투바시 사장을 환영한다"며 "AIG는 한국 시장에서 자랑스러운 역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램지 사장의 선임은 AIG에게 있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화한다는 의미이다"라고 말했다. "램지 사장의 검증된 강력한 채널 및 파트너십 구축 실적과 업계에 대한 심도 깊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동적이고 중대한 사업을 지속해서 발전시켜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램지 투바시 사장은 "AIG는 한국에 진출한 최초의 외국계 보험사로, 업계에서 높은 인정을 받고 있다"며 "AIG에서 우수한 팀을 이끌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한국에 돌아갈 것으로 고대한다. 사업의 전략적 방향을 수립하고 파트너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0I0870948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