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주주총회에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분할계획서 가결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한화생명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하며 ESG 경영 강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한화생명은 15일 오전 이사회에서 ESG 경영성과 관리 및 관련 전략 추진력 강화를 위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의했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한화생명,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신설로 ESG 경영 강화 2021.03.15 0I087094891@newspim.com |
한화생명은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이사회 산하에 신설, ESG 관련 주요 정책을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 차원에서 집행하게 됐다. 이를 통해 장기적 관점의 전략 실행이 가능해졌다.
한화생명이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신설한 배경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장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면서 ESG 경영 전략 필요 ▲최고 의사결정기구에서 경영전략과 연계한 전사 ESG 정책을 검토 및 승인하고, ESG 경영을 내재화하는 거버넌스 구축 필요에 의해서다.
이번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신설로 한화생명은 지속가능금융 실행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금융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과 함께 비재무적 리스크를 더욱 충실히 관리·감독할 수 있게 됐다. 한화생명은 지난 3월 초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지속가능경영팀'을 만들었다.
한편, 한화생명은 이날 제 72기 주주총회에서 '한화생명금융서비스㈜'(판매자회사)의 분할계획서가 승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약 540여개의 영업기관과 1400여명의 임직원, 2만여명에 달하는 FP(설계사)를 보유한 업계 최대 규모의 초대형 판매전문회사가 탄생하게 됐다.
이로써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분할등기와 분할보고 총회 및 창립총회의 절차만을 남겨두었다. 분할기일은 2021년 4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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