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MG손해보험 등 시장 점유율이 낮은 중소형사들이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인상할 방침이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MG손보는 오는 16일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2% 인상한다고 공시했다.
MG손보 관계자는 "손해율 상승에 따른 보험료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손해율은 거둬들인 원수보험료 대비 보험금 지급액 비율이다. 손해율이 높을수록 손실이 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손해보험업계는 적정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 내외라고 본다. MG손보의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107.7%였다.
보험업계는 손해율이 높은 일부 중소형사도 보험료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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