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청양군의회는 16일 제271회 임시회를 열고 '충청남도 산하 공공기관 청양군 유치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군의회는 3만 1000여 군민의 염원을 모아 충남도 기후환경연수원과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의 청양 유치를 강력 촉구했다.
충청남도산하공공기관청양군유치촉구결의문[사진=청양군의회] 2021.03.16 shj7017@newspim.com |
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청양군은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충남의 중심지로서 생태자원 및 환경 등을 갖추고 있는 최적지"이라면서 "도립공원 지정 규제로 인한 재산권 피해 등 균형발전 소외지역으로써 낙후된 지역여건을 반드시 개선해야하는 현실로 공공기관 유치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이날 2020회계년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했으며 청양군의 미래인 청년들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 정책과 대안을 제안하는 한미숙 의원의 5분 발언과 공공기관 청양군 유치 및 청소년 바우처사업을 제안하는 김기준 의원의 5분 발언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18일까지 3일간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은 △나인찬 의원이 발의한 '청양군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조례안' △김기준 의원이 발의한 '청양군 공공기관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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