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기장소방서는 17일 기장군 정관읍 달산리 소재 태창종합폐차장에서 119구조대원 21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산 기장소방서가 17일 기장군 정관읍 달산리 소재 태창종합폐차장에서 교통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1.03.17 ndh4000@newspim.com |
지난 12일 부산 기장군 곰내터널에서 2.5톤급 청소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서 전복 된 사고가 다행히 인명피해가 크지 않았지만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이러한 교통사고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훈련을 실시했고, 차량 전복·차량 화재등 다양한 교통사고 상황을 가정해 현장 대처능력을 키우는 것에 중점을 뒀다.
주요 훈련내용은 △차량사고 표준작전절차(SOP)이론교육 △상황별 구조장비 사용법 △차량 문개방 △환자 응급처치법 △유압장비를 활용한 인명구조기법 등이다.
정영덕 기장소방서장은 "교통사고의 장소와 형태는 예측할 수 없는 변수가 많아,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라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부산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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