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세대 젊은 실무자와 경영진...정기적 소통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NH농협생명이 19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농협생명 본사에서 직원 청년이사 9명을 선발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청년이사회'란 젊은 실무자들이 조직 현안에 대한 논의 및 회사 정책이나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경영진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만든 조직이다.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NH농협생명, 제1기 청년이사 9명 위촉 2021.03.19 0I087094891@newspim.com |
청년이사는 미래 핵심리더 양성과 창의적 시각의 목소리를 듣고자 25세에서 37세 사이 밀레니얼세대 위주로 선발되었다. 입사 1년차 신입직원부터 8년차 과장까지 인적 구성이 다양하여 새로운 감각과 트렌드를 경영 정책에 반영하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선발된 청년이사는 경영진과 소통을 위한 정기적인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며, 회사의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새로운 시각에서의 자문 기능도 부여한다. 또한 신사업발굴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SNS 등 신규 미디어를 활용한 대내외 홍보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김인태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으로부터 농협생명이 장기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능동적인 참여와 자유로운 소통이 필수적이다"며, "회사의 낡고 오래된 관행을 개선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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