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서울 후보 일정] 朴, '유치원 무상급식' 공약 발표…吳, 청년 스타트업 간담회

기사입력 : 2021년03월22일 06:30

최종수정 : 2021년03월22일 07:27

박영선, 광진구·중구 찾아 지역 맞춤형 공약발표…유치원 현안 청취도
오세훈, 청년 표심 호소…청년 스타트업 만나고 강남 '뚜벅이 투어'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4·7 서울시장 선거를 2주 남짓 앞둔 22일 여야 후보들이 민생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첫 일정을 광진구 지역공약 발표회견으로 시작한다. 박 후보는 최근 서울 곳곳을 순회하며 지역별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박 후보는 오전 10시 광진구 자양한양아파트 인근에서 소방관 브리핑을 가진 뒤 구의빗물펌프장으로 이동해 정견발표를 가진다. 

이어 오전 11시 10분 성동구 한 유치원을 방문해 주요현안을 청취하고,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 전면실시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중구를 찾는다. 박 후보는 오후 2시 신당역 시장일대를 돌며 지역상인들을 만난 뒤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중구 세부 공약을 발표한다. 

같은 날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청년 표밭 다지기에 나선다. 오 후보는 오전 10시 강남 N타워를 방문해 청년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다. 

오후에는 서초4동 주민센터 공유어린이집 현장을 방문하며, 이어 강남 영동시장부터 강남역까지 '뚜벅이투어'로 행인들을 만난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국민의당 간 정책 협약식에 참석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열린 2021 서울지방선거장애인연대 후보자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03.19 kilroy023@newspim.com

다음은 여야 서울시장 주요 후보들의 22일 일정이다.

<박영선 후보>
10:00 <광진구 대전환, 합니다 박영선!> 지역공약 발표
* 동선 : 10:00 자양한양아파트 정문 건너편 하차 → 유수지 배경으로 소방관 브리핑(10분) → 10:10 구의빗물펌프장 방향으로 도보이동(5분) → 10:15 구의빗물펌프장 로비 도착 및 정견발표(15분)

11:10 <"엄마의 마음으로 친환경 무상급식" 합니다 박영선!> 유치원 방문 및 공약 발표(성동구 성수일로34, 경동유치원)
* 동선 : 11:10 유치원 교사 및 학부모 간담회 → 11:30 급식현장 방문 → 11:35 유치원 놀이터 미끄럼틀 앞으로 이동 후 무상급식 공약발표(5분) → 백브리핑(5분)

14:00 <중구 대전환, 합니다 박영선!> 지역공약 발표
* 동선 : 14:00 신당황학새마을금고 본점 하차 → 신당역 방면 시장입구로 이동하며 인사(10분) → 14:10 신당역 방면 시장입구 좌측 횡단보도 건너 정견발표장 이동(5분) → 14:15 유락종합사회복지관 9층 대회의실 입장(5분) → 14:20 공약발표(10분)

<오세훈 후보>
10:30 청년스타트업 방문 및 간담회 (강남 테헤란로129/강남N타워 지하2층 라운지엑스 카페)

14:00 공유어린이집 현장방문
(서초 서운로26길 3)
*서초4동주민센터 4층 카페

14:50 강남 뚜벅이투어 (강남 강남대로128길 20, 영동시장(GS 슈퍼마켓 앞)~강남역)

<안철수 후보>

09:00 제84차 최고위원회의 (국회 본청 225호)

14:00 국민의당-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 협약식 (서울 종로구 동숭3길 26-9, 2층 강당)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