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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HDC현산 등 대형건설사, 매출 줄어도 CEO 연봉 수억씩 '껑충'

기사입력 : 2021년03월23일 07:06

최종수정 : 2021년03월23일 07:06

박동욱 현대건설 전 사장, 연봉 3배로 올라…퇴직금 영향
정몽규 HDC현산 회장, 연봉 6억 인상…영업익 6.2% 증가
이영호 삼성물산 전 사장, 연봉 '2배' 점프…상여 5배 올라
이영훈 포스코건설 전 사장, 상여 56%↑…재무구조 개선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사들이 작년 매출액 감소에도 대표이사 연봉을 수억원씩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이사 퇴임으로 퇴직금을 지급해서인 경우도 있었고, 경영성과에 따라 상여금을 늘려 전체 연봉이 몇억원씩 늘어나기도 했다. 

23일 시공능력평가순위 10위권 건설사들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은 작년 매출이 1년 전보다 줄었지만 대표이사 연봉은 50% 넘게 늘었다. 삼성물산, 포스코건설은 매출이 소폭 올랐으며 대표이사 연봉은 더 큰 폭으로 인상됐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2021.03.22 sungsoo@newspim.com

◆ 박동욱 현대건설 전 사장, 연봉 3배로 올라…퇴직금 영향

현대건설은 작년 매출이 16조9708억원으로 1년 전보다 1.8% 줄었다. 반면 박동욱 전 사장의 연봉(31억500만원)은 같은 기간 199.1% 올랐다. 1년 전 연봉(10억3800만원)의 약 3배 수준이다.

매출 감소에도 박 전 사장의 연봉이 크게 뛴 것은 퇴직소득 때문이다. 지난 2019년에는 상여나 기타 근로소득 없이 급여(10억3800만원) 항목만 있었다. 급여만으로 비교하면 작년 연봉은 9억7300만원으로 6.3% 줄었다. 그런데 퇴직소득이 21억200만원 추가됨에 따라 전체 연봉이 크게 늘어났다.

퇴직소득은 퇴직금(20억9800만원)과 기타 퇴직소득(400만원)으로 나뉘었다. 이 때 퇴직금은 퇴직기준 급여 5400만원에 실제 재직일수 9.7년, 각 직위별 지급배수(4)를 곱한 다음 소득세법 제22조 제3항에 따른 임원 퇴직소득 금액한도 초과액을 제외한 액수다.

기타 퇴직소득은 '퇴직임원 처우규정'에 따라 작년 12월 400만원 지급됐다. 이밖에 기타 근로소득도 3000만원 있었다.

◆ 정몽규 HDC현산 회장, 연봉 6억 인상…영업익 6.2% 증가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현산) 회장은 작년 연봉이 17억9600만원으로 한 해 전(11억7000만원)보다 53% 뛰었다. 액수로는 6억원 넘는 인상이다. 현산의 작년 매출(3조6702억원)이 1년 전보다 13% 감소했지만 정 회장 연봉은 오히려 오른 것.

세부항목 별로는 급여가 15억3200만원, 상여가 2억6400만원이다. 급여는 1년 전(11억7000만원)보다 30.9% 늘었다. 상여는 1년 전에는 없었는데 이번에 새로 생겼다.

급여의 경우 이사회 내 보상위원회 결의에 따라 직급(회장), 업무 성격, 업무 수행결과 등을 고려해 기본급이 결정됐다. 상여는 전사 MBO 평균 점수가 70점 이상인 경우 기준 지급율 대비 1.5배 지급, 기본 지급율 180%의 1.5배인 270%를 지급한다. 예컨대 지난 2019년 성과급은 1년 후인 2020년 3월에 지급된다.

MBO란 회사 비전과 중장기적 경영전략, 연간 사업계획을 달성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본부, 부문, 팀, 팀원에 이르기까지 상급자와 하급자가 사전 협의해서 업무 목표와 달성 기준을 설정하고, 일정 기간이 흐른 후 그 결과를 평가하며 계획과 성과를 점검해 가는 자기 관리 시스템이다.

현산은 작년 영업이익이 5857억원으로 1년 전보다 6.2% 증가했다. 매출은 줄었지만 매출원가와 판매 및 관리비(판관비) 절감을 통해 영업이익 개선을 이뤄낸 것이다.

다만 다른 재무지표를 보면 성과가 좋지 못했다. 작년 당기순이익은 2202억원으로 1년 전보다 46.8% 줄었다. 영업에서 창출된 현금흐름은 (-)1347억원으로 실제 영업이익보다 7000억원 이상 부족했다.

영업창출 현금흐름은 회사가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을 뜻한다. 한 회사의 영업창출 현금흐름이 지속적으로 감소한다면 그 회사 현금유입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9%로 1년 전(20.3%)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ROE는 기업이 자본을 이용해 얼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당기순이익 값을 자본 값으로 나누어 구한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이영호 삼성물산 전 대표이사 2020.01.14 alwaysame@newspim.com

◆ 이영호 삼성물산 전 사장, 연봉 '2배' 점프…상여 5배 올라

삼성물산, 포스코건설은 매출이 소폭 올랐지만 대표이사 연봉은 더 큰 폭 증가했다. 삼성물산은 작년 건설 부문 매출(11조7020억원)이 1년 전보다 0.4% 늘었다. 같은 기간에 이영호 전 사장 연봉(26억2800만원)은 110.2% 증가해 2배 이상으로 뛰었다.

이 전 사장의 연봉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상여(인센티브) 때문이다. 급여는 8억8100만원으로 1년 전(8억3700만원)보다 5% 정도 늘었다. 반면 상여는 16억8900만원으로 1년 전(3억5300만원)보다 5배 가까이 뛰었다.

상여는 ▲설·추석 상여(각 월급여 100% 지급) ▲목표 인센티브(부서별 목표 달성도에 따라 대표이사가 결정) ▲성과 인센티브(회사 손익목표 초과시 이익의 20%를 재원으로 대표이사가 결정) ▲장기성과 인센티브(ROE, 주당수익률, 세전이익률 등을 평가해 3년 평균연봉을 기초로 주주총회에서 정한 이사보수한도 내에서 산정해서 3년간 분할지급) 등이다.

삼성물산은 작년 코로나19 여파에도 영업이익이 1.1% 감소하는 데 그쳤다. 다만 매출과 수주 실적은 목표치를 다소 밑돌았다. 회사는 작년 초 30조3000억원의 매출을 예상했지만 실제 매출(회사 전체)은 30조2161억원으로 목표치보다 0.3% 적었다. 작년 신규수주도 9조4970억원으로 목표치(11조1000억원)를 14.4% 밑돌았다.

회사 ROE, 세전이익률 등 재무비율도 다소 악화됐다. ROE는 3.8%로 1년 전(4.8%)보다 떨어졌고 세전계속사업이익률도 5.0%에서 4.9%로 하락했다. 세전계속사업이익률이란 회사가 법인세를 내기 전까지 모든 활동 결과(영업 및 영업외)의 이익률이다.

◆ 이영훈 포스코건설 전 사장, 상여 56%↑…재무구조 개선

이영훈 포스코건설 전 사장은 작년 연봉이 9억8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21.9% 늘었다. 같은 기간 포스코건설 매출은 7조7943억원으로 1.9% 증가했다.

이 전 사장도 퇴직금보다는 상여 비중이 더 컸다. 급여는 1억3100만원으로 1년 전(5억1100만원)보다 오히려 74% 줄었다. 퇴직소득은 4억2000만원 나왔다. 다만 상여는 3억5700만원으로 1년 전(2억2900만원)에서 55.9% 뛰었다. 상여는 성과연봉과 장기 인센티브로 나뉘었다.

우선 성과연봉의 경우 글로벌 장기 침체에도 내실있는 사업운영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이뤄낸 점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기본연봉의 53.6%인 2억3500만원 중 지난 2019년 7월 가지급분 1억원을 제외한 1억3500만원이 지급됐다.

장기 인센티브의 경우 2억2200만원이 지급됐다. 지난 2018~2019년 기본연봉의 각 25.8%이므로 두 해를 합하면 총 51.6%다. 이 금액은 이 전 사장이 시공능력평가 103%, 총자산 이익률(ROA) 114%, 차입금 대비 현금영업이익 비율(Debt to EBITDA) 126%를 달성한 점을 고려해서 책정됐다.

다만 이 전 사장은 임기를 다 못 채우고 취임 2년 만에 회사를 떠나게 됐다. 그의 재임 기간 도중 포스코건설은 라돈 문제, 부산 엘시티 공사인부 추락사고로 곤혹을 겪었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 비율도 적지 않았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건설업이 수주 산업이다보니 발주처와의 관계, 신규 수주, 공사현장 위기관리 대응 측면에서 건설현장 경험이 있는 사장이 유리한 게 사실"이라며 "이 전 사장이 맡았던 업무는 주로 재무·기획 분야로 건설현장 경험과 다소 거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DL(전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은 작년 매출과 더불어 대표이사 연봉도 감소했다. 시공능력평가순위 7·8·10위인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SK건설은 아직 사업보고서를 공개하지 않았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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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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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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