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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KDI 업무협약 체결…해외 전문가 소통 협력 체계 구축

기사입력 : 2021년03월23일 14:17

최종수정 : 2021년03월23일 14:17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최정표)와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외 정책홍보 및 국제 경제정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전문가와 소통 활동을 협력을 굳건히 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세계 경제정보와 소통 협력, 국내외 홍보에서의 상호 간의 필요에 근거해 교류를 추진한다. 특히 한국경제 미 세계 현안 관련 지식·정보를 교류하고 국내외 싱크탱크 전문가 및 해외 언론과의 소통활동을 협력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5동 문체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해외 정책소통의 상호 협력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업무협약식에서 최정표 한국개발연구원장과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2021.03.23 89hklee@newspim.com

1971년에 설립해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한국개발연구원은 한국 최초의 사회과학 부문 두뇌집단이다. 한국 실정에 맞는 경제 계획과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세계은행,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 통화기금(IMF), 미국의 사회과학연구소인 브루킹스연구소 등 35개 국제 기구 및 해외연구기관과 협력관계 맺고 있다. 또한 2020년 '글로벌 싱크탱크' 종합순위 16위를 기록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두뇌집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체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책 수립 시 한국개발연구원의 국내외 경제 및 세계 현안에 대한 전문 분석을 활용하고, 한국개발연구원은 해외 홍보 활동을 펼칠 때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 재외한국문화원 등 문체부 해외문화 홍보 기관들의 현장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해외 주요 현안과 관련된 전문적인 내용을 주제로 심도 있는 분석 보고서를 공동으로 제작하는 등 더욱 광범위한 협업을 이어나간다. 우리나라 정책 수립 시 활용할 수 있는 경제산업, 통일안보, 환경, 디지털 등 현안 전반에 대한 해외 연구보고서 동향을 분석하고 확산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5동 문체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해외 정책소통의 상호 협력을 위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업무협약식에서 최정표 한국개발연구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2021.03.23 89hklee@newspim.com

양 기관은 세계 유수의 국제기구 및 두뇌집단들과의 교류협력 체계, 코로나 이후의 국제적 가치에 관한 담론도 구상한다. 외신을 대상으로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하는 분야별 토론회도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한국개발연구원의 전문가들이 서울 주재 특파원들에게 국내외 경제에 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등을 진행한다. 논의된 내용은 '코리아넷' 등 정부 SNS 등을 통해 국내외로 확산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해문홍은 개원 50주년을 맞아 한국개발연구원과 해외홍보 발전방안을 연구하고 협업해 코로나 이후 세계적으로 공감하는 담론을 제시할 계획이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한국개발연구원의 경제·사회 분석 역량은 문체부의 해외문화 소통 역량과 맞물려 통합적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세계 주요 현안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과 주요 정책에 대한 해외 언론의 이해를 돕는 체계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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