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 최북단 북방어장에서 이북 북상어망 회수작업이 진행 중이다.
23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동해 최북단 어업인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조업한계선 이북 북상어망 회수작업을 이날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
어선이 북상어망을 회수하고 있다.[사진=속초해경 영상 캪쳐] 2021.03.23 onemoregive@newspim.com |
북상어망 회수작업은 동해안 조업한계선, 북방어장 내에 설치한 그물이 기상, 조류 등의 영향으로 조업 가능해역에서 이북으로 밀려간 것을 회수하는 것으로 매년 9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해군 1함대와 사전 협의를 거쳐 시행된다.
이번 회수작업에는 고성군 거진·대진 선적 어선 24척이 참여해 어망 약 985닥, 통발 1200통이 회수될 예정이며 속초해경 경비함정 3척, 해군함정 등 총 8척의 경비세력이 투입됐다.
지난해는 총 2회에 걸쳐 자망 1965닥, 통발 3200통과 어획물 1800kg 등 총 9억 4000여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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