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전체가구 중 1인가구가 40%에 육박하는 대전 유성구가 1인가구 친화도시 조성에 나선다.
구는 2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유성형 1인가구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유성구청 전경 [사진=유성구] 2021.03.24 rai@newspim.com |
이번 연구용역은 1인가구의 기본 현황 파악을 바탕으로 핵심 정책 대상 분야 설정 등에 대한 연구와 함께 1인가구 정책·사업 아이디어 발굴과 중장기 기본 계획에 대한 추진 방향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용역 수행기관인 카이스트 디자인전략연구실이 기본방향과 추후 과업일정에 대해 보고하고 전문가 의견공유와 토의, 질의응답 등이 진행된다.
이번 용역은 오는 10월 중 완료 예정이다. 구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1인가구 사업 발굴과 동시에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1인가구 친화도시 유성을 위한 비전과 체계적인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모든 구민이 소외되지 않고 다같이 잘 사는 더 좋은 유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올해 유성구의 1인가구 수는 전체가구 수의 39%에 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인가구 중 청년층이 55% 이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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