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아파트 공시지가 10.6% 상승
부동산 재산증가 대부분 차지...예금 1.4억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재산이 6억400만원으로 1년새 7894만원 늘어난 것으로 신고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1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변 장관의 지난해 재산은 6억838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2021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1.03.24 mironj19@newspim.com |
재산 증가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것은 보유 아파트의 공지지가 상승이다.
변 장관이 거주 중인 서울 서초구 방배동 현대오페라하우스(전용 129.73㎡)은 공시지가가 5억9000만원에서 6억5300만원으로 10.6% 증가했다. 금액으로는 6300만원이다.
감정가 1273만원 정도의 2014년식 소렌토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예금으로는 KB손해보험 2400만원과 국민은행 1336만원, 삼성생명보험 7127만원 등을 갖고 있다. 전체 예금은 기존 1억2500만원에서 1억4765만원으로 늘었다. 소득증가에 따른 변동이란 게 변 장관의 설명이다.
전체 채무액은 2억757만원에서 2억3439만원으로 소폭 늘었다. 생활비 증가에 따른 영향이다.
배우자 소유의 부동산은 없으며 예금으로 9708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차녀의 예금은 772만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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