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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전기차 버블' 꺼져도 살아남을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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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밸류에이션, 최근 고점 대비 20% 넘게 하락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24일 오전 11시1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지난 몇 년 간 천정부지로 올랐던 전기차 관련 종목들이 최근 곤두박질치면서 드디어 버블이 터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눈으로 확인되는 펀더멘털보다는 막연한 성장 기대감에 베팅한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랐던 밸류에이션은 최근 고점 대비 20% 넘게 빠진 상태다.

이런 가운데 전기차 주가 버블이 꺼지고 난 뒤에도 살아남아 다시 상승 흐름을 펼칠 종목들이 가려져 눈길을 끈다.

미국 주식투자 정보업체 인베스터플레이스는 전기차 거품 붕괴 이후에도 살아남을 종목으로 ▲카누(나스닥:GOEVW) ▲피스커(뉴욕증권거래소:FSR) ▲포드(뉴욕증권거래소:F) ▲제너럴모터스(뉴욕증권거래소:GM) ▲리오토(나스닥:LI) ▲니오(뉴욕증권거래소:NIO) ▲샤오펑(뉴욕증권거래소:XPEV)을 추천했다.

카누가 공개한 다목적차량(MPDV) 이미지 [사진= 로이터 뉴스핌]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개발해 주목 받기도 한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는 지난달 7.33달러까지 올랐던 주가가 23일(현지시각) 종가 기준으로 4.92달러를 기록해 49%가 빠진 상태다.

하지만 단기 가입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누의 비즈니스 모델은 목돈 지출이나 기타 전기차 구매 관련 비용 지출을 꺼리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이며,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 '스케이트보드'를 통한 높은 생산 효율성 등은 향후 주가 상승 지지 요인이라며 주가 상방 여지가 막대하다는 평가다.

월가 애널리스트 중에는 로스 캐피탈과 투자은행 래퍼티가 매수 의견을 제시하면서 목표가를 각각 30달러와 20달러로 제시했다.

미국 전기차업체 피스커는 모간스탠리로부터 가장 유망한 전기차 업체라는 평가를 받아 주목 받은 곳으로, 카누처럼 내년 중 주력모델인 피스커 오션 SUV를 출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유명 주식 블로거인 데미안 로빈스는 피스커가 오션을 출시하기 전까지는 순손실을 늘리겠지만 테슬라나 니오, 샤오펑과 비교해 장기적으로는 주가가 1000% 이상 오를 수도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투자 전문매체 팁랭크스(Tipranks)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사이 8명의 애널리스트들 중 5명이 피스커에 대해 '매수'의견을 제시했고, 보유 의견은 3명이었다. 매도 의견은 한 곳도 없었으며, 이들의 피스커 평균 목표가는 28.50달러로 향후 48% 가까운 상방 여지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최근 몇 년 동안 운영 측면에서 고전했던 포드의 경우 비용 감축과 생산 개선을 약속한 짐 팔리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기대감과 생산 확대, 전기차 부문 주력 계획 등이 주가에 호재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닷새 전에는 투자은행 바클레이즈가 독일 폭스바겐과의 제휴 결정이 포드 마진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투자의견을 '동일 비중'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하고 목표가도 9달러에서 16달러로 대폭 인상해 눈길을 끌었다. 또 전날에는 JP모간이 포드에 대한 '매수'의견을 재확인하면서 역시 목표가를 14달러로 제시, 지금보다 14% 넘는 상승 여지가 남은 것으로 판단했다.

팁랭크스 조사에서 12명의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투자의견은 '완만한 매수(Moderate Buy)'였고, 목표가는 12.73달러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전통 완성차업체로 전기차 시장에 본격 뛰어든 제너럴모터스(GM)는 테슬라처럼 경쟁 우위를 갖춘 것은 아니지만 흠 잡을 데 없는 품질의 전기차를 생산할 충분한 규모를 갖추고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혀 전기차 시장 내에서는 최고의 가치주로 평가 받는 모습이다.

또 이미 마케팅과 유통, 제조 등에서 GM이 확보한 경쟁 우위는 적은 비용으로 대량의 전기차 생산을 하는 데 유리하게 활용돼 다른 전기차 업체보다 높은 영업 마진을 올릴 것이란 분석이다.

팁랭크스 조사에서 10명의 애널리스트들의 GM에 대한 평균 투자의견은 '강력 매수(Strong Buy)'였고, 목표가는 67달러로 19% 넘는 상방 여지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니오 전기 세단 'ET7' [사진= 로이터 뉴스핌

중국 3대 전기차 업체로 꼽히는 리오토와 니오, 샤오펑도 모두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꼽혔다.

리오토는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 몇 개 분기 동안 시장 기대를 웃도는 매출과 실적을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데, 인베스터플레이스는 리오토가 다른 업체들에 비해 강력한 마진 구조를 갖춘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실제로 리오토의 4분기 매출 총이익은 17.5%, 지난 한 해 기준으로는 16.4% 증가했고 올해 역시 높은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주가 전망 역시 긍정적이다.

팁랭크스 조사에서 7명 애널리스트들의 리오토에 대한 평균 투자의견은 '강력 매수(Strong Buy)'였고, 목표가는 40.21달러로 52%가 넘는 상방 여지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차량 인도 대수가 2019년의 두 배를 넘어선 니오는 올해도 강력한 성장을 기록하며 중국 전기차 시장 선두 입지를 다질 전망이다. 지난 1월 니오의 차량 인도대수는 이미 전년 대비 352%의 성장을 기록한 상태다.

지난 2월 기록한 고점 66.99달러 대비 이날 종가는 41.18달러로 63% 정도 빠진 상태이지만 월가 애널들 사이에서는 매수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미즈호 증권이 테슬라와 함께 니오를 전기차 시장 선두로 지목하면서 '매수'를 제시했고, 목표가는 60달러로 지금보다 45% 넘는 상승 여지가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팁랭크스 조사에서 10명의 애널리스트들의 니오에 대한 평균 투자의견은 '완만한 매수'였고, 목표가는 65.24달러로 58%가 넘는 상방 여지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 4분기 실적에서 차량 인도대수가 전년 대비 303% 늘었고, 한 해 기준으로도 2019년 대비 112%가 증가한 샤오펑은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두 배 넘는 매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전망이 긍정적이다.

지난 2주 사이 샤오펑에 대한 매수 의견을 제시한 곳은 4곳이었으며, 그 중 다이와증권은 종전의 '매도'의견에서 '매수'로 투자 의견을 상향해 눈길을 끌었다. 팁랭크스 조사에서 7명의 애널리스트들의 샤오펑에 대한 평균 투자의견은 '강력 매수'였고, 목표가는 52.08달러로 43%가 넘는 상방 여지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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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의대 490명 더 뽑는다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2027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정원이 3548명으로 늘면서 전년보다 490명이 증원된다. 이에 따라 의대 합격선 하락과 재수 이상 'N수생' 증가, 상위권 자연계 입시 재편 등 입시 지형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열린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 따르면 2027학년도 의대 정원이 현행 3058명에서 490명 늘린 3548명으로 확정됐다. 2028·2029학년도에는 613명, 2030·2031학년도에는 813명씩 증원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가 2027∼2031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오늘 확정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오후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제7차 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규모를 논의한 뒤 브리핑을 진행해 2027∼2031학년도 의사인력 양성 규모와 교육현장 지원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시내 의과대학 모습. 2026.02.10 mironj19@newspim.com 2027학년도 증원분 490명은 비서울권 32개 의대를 중심으로 모두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선발되며 해당 지역 중·고교 이력 등을 갖춘 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구조다. 입시업계는 이번 정원 확대가 '지역의사제' 도입과 맞물려 여러 학년에 걸쳐 입시 전반을 흔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증원은 현 고3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향후 5개 학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합격선 하락이 예상된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 확대로 합격선 컷이 약 0.3등급 낮아졌으며, 이번 증원도 최소 0.1등급가량 하락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당시 지역권 대학의 경우 내신 4.7등급대까지 합격선이 내려오기도 했다. 합격선 하락은 상위권 학생들의 '반수'와 'N수생'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문턱이 낮아질 것이란 기대가 생기면 최상위권은 물론 중위권대 학생까지도 재도전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다"고 전망했다. 특히 2027학년도 입시가 현행 9등급제 내신·수능 체제의 마지막 해라는 점에서 이미 내신이 확정된 상위권 재학생들이 반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역의사제 도입은 중·고교 진학 선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전형 대상 지역의 고교에 진학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서울·경인권 중학생 사이에서는 지방 또는 경기도 내 해당 지역 고교 진학을 고려하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또 일반 의대와 지역의사제 전형 간 합격선 차이도 발생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원 단계부터 일반 의대를 우선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동일 학생이 두 전형에 합격하더라도 일반 의대를 택할 가능성이 높아 지역의사제 전형의 합격선은 다소 낮게 형성되고 중도 탈락률도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형 구조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490명 증원 인원 전체가 일반 지원자에게 해당되지는 않으며 지역인재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눠 보면 실제 전국 지원자에게 영향을 주는 증원 규모는 약 200명 수준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최근 3년간 입시에서 모집 인원 변동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전형은 수시 교과전형, 특히 지역인재전형이었다"며 "이번 증원에서도 교과 중심 지역인재전형의 모집 인원 증가 폭이 전체 입시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eng0@newspim.com 2026-02-10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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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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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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