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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독거노인 도시락지원 등 봉사활동 나서

기사입력 : 2021년03월25일 12:01

최종수정 : 2021년03월25일 12:01

SK그룹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 확산 노력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가스가 독거노인·노숙인 대상의 도시락지원 등 봉사활동에 나섰다.

SK가스는 최근 성남시 '안나의 집'에서 CEO가 배식봉사에 참여한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임직원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도움의 손길이 줄고 있는 취약계층 대상의 봉사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2000년대부터 복지 사각지대 결식 아동들에게 도시락 지원을 하고 있는 '행복 얼라이언스(Alliance)'에 SK가스는 올해 새롭게 1억원을 후원하고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부 챌린지' 행사와 도시락 전달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연초부터 SK그룹 차원에서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한끼나눔 溫택트 프로젝트'에도 적극 참여해 성남지역 독거노인과 노숙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가스는 최근 성남시 '안나의 집'에서 CEO가 배식봉사에 참여한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사진=SK가스] 2021.03.25 yunyun@newspim.com

코로나19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비대면‧전문직 봉사활동을 올해는 더욱 강화한다. 전 구성원의 봉사활동에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점자도서·전자책(e-book), 아동·청소년 교육·안전 키트 등을 제작·전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임직원들의 특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법률·회계·마케팅 분야의 자문활동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지난 10여년간 진행해 온 지역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업지원 프로그램 '희망메이커'와 초등학생 대상의 1일 환경강사 활동인 '행복한 그린 스쿨', 지난해부터 국립생태원과 함께 자연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생태과학탐사'도 올해에 더욱 확대한다.

윤병석 SK가스 대표는 "코로나19로 직접적인 봉사활동에 한계가 있지만 철저한 방역을 기반으로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이를 통해 그동안 추진해 온 지역사회 '안전망(Safety Net)'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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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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