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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3] "스포트라이트 뺏겼지만"…서울시장 군소후보 '조용한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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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합산 5% 채 안되지만"…'성평등·기본소득' 정책행보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공식선거운동이 25일 시작됐다. 선거 스포트라이트가 거대 양당의 네거티브 공방전에 집중된 가운데 '조용한 유세'를 펼치는 군소후보들이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는 총 13명.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비롯해 기본소득당 신지혜·국가혁명당 허경영·미래당 오태양·민생당 이수봉·신자유민주연합 배영규·여성의당 김진아·진보당 송명숙·무소속 정동희, 이도엽, 신지예 후보(기호 순) 등이다.

이들 지지율을 모두 합쳐도 5%가 채 안 된다. 25일 발표된 오마이뉴스 여론조사에서 허경영·신지혜·김진아·오태양·신지예·송명숙·이수봉 등 후보 7명과 그 외 후보 지지율을 합산한 결과는 4.1%(리얼미터 24일 서울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 대상,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p). 기울어질대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묵묵히 뛰고 있는 군소후보들을 살펴봤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신지혜 기본소득당 서울시장 후보가 지난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장 후보 등록 기탁금 5천만원 영수증을 보이며 TV토론회 관련해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1.03.18 kilroy023@newspim.com

신지혜 기본소득당 후보는 '매달 25만원 기본소득'을 주 공약으로 걸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기본소득이란 사회적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신 후보는 서울형 기본소득·서울 재난기본소득·토지세 기본소득·탄소세 기본소득 등 이른바 '4대 기본소득'으로 서울시민에게 연 300만원 안정된 소득을 보장하겠다고 공약했다.

신 후보는 정의당 후보 부재로 구심점을 잃은 진보층을 일부 흡수한 양상이다.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의당 지지층을 중심으로 20대·여성·무당층·학생으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신 후보는 이날 첫 유세일정으로 은평구 연신내역 부근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 노동자들을 만났다. 신 후보는 "기본소득과 근로계약서 확정일자제도로 코로나 해고에서 서울의 알바노동자들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야간 알바노동자 인사를 시작으로, 시청역 출근길 인사와 노후희망유니온 정책협약식 등 일정을 이어간다.

여성의당은 '여성 후보론'을 앞세워 표심을 호소하고 있다. 이번 재보선이 전 지자체장 성비위 사태 속에서 치러지는 만큼 여성 후보가 차기 서울시장으로 선출돼야 한다며 정당성을 강조한다. 여성의당 1·2기 대표를 지낸 김진아 후보는 성평등 정책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 온 인사다. 김 후보는 꼽은 서울시정 핵심과제도 '성차별 철폐'다.

김 후보는 △서울시 소재 기업 및 50인 이상 사기업 채용시 서류 '성별 블라인드 심사' 조례 △면접관 성비 5:5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서울도시주택공사(SH) 공공주택분양시 50%를 여성 세대주, 특히 1인가구를 우선으로 의무할당하겠다고 밝혔다. 

선거철마다 '선심성 공약 논란'에 시달리는 국가혁명당도 후보를 냈다. 앞서 두 차례 대선 출마 이력이 있는 허경영 명예대표다. 허 후보는 이번에도 재산세 폐지·미혼자 연애수당 등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허 후보는 박영선·오세훈 후보에 이어 지지율 3위를 달리고 있다. 

신지예 전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사진=뉴스핌DB]

무소속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대표는 조용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 후원자 모집을 시작한지 하루만에 무소속 후보 등록 조건인 '서울시민 2000명 추천 서명·기탁금 5000만원'을 달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신 후보는 지난 5일 출마선언식에서 "그동안 정치가 소외시킨 사람들을 위한 정책과 그들을 대변할 부시장, 이를 지지하는 팀서울 서포터즈와 함께 투표용지에 시민의 선택권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 후보는 내로라하는 시민사회운동 인사들과 '팀서울'을 꾸렸다. 은하선 섹스칼럼니스트, 이선희 한국젠더연구소 대표, 이가현 페미니즘당 창당 모임 공동대표 등 내로라하는 시민사회운동 인사들과 서울시장 선거를 완주한다.

민생당은 거대 양당 견제론을 꺼내들었다. 이수봉 민생당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오전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며 "무능하고 독단적인 '민주팔이', '진보팔이' 가짜 진보를 견제하려 한다. 사람도 버리고 가치도 버리고 가짜 보수에 투항한 가짜 제3지대를 폭로하려 한다"며 "꿈이 죽는다면, 한국 정치는 가짜가 득실대는 기득권 정당들의 틈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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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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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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