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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5000억 싱가포르 지하철공사 단독 수주

기사입력 : 2021년03월26일 13:19

최종수정 : 2021년03월26일 13:19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 공사 CR112 공구 수주…싱가포르 동서 연결
삼성물산 단독 공사수행…환승역사 1개소·1.79km 길이 터널 시공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5000억원 규모 싱가포르 지하철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 CR112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물산 단독으로 공사를 수행한다.

이 사업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했다.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은 싱가포르의 8번째 지하철 노선으로 싱가포르 동부와 서부를 연결한다. 총 길이만 50km가 넘으며 삼성물산은 이 중 CR112 공구를 수주했다.

삼성물산 본사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공사금액은 한화 약 5000억원이다. 이달 착공해서 오는 2029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CR112는 싱가포르 중부 호우강 지역 주택가 인근에 환승역사 1개소와 기존 역사 연결, 1.79km 길이의 터널 시공을 포함하는 공사다. 좁은 부지에서 안전하게 시공할 수 있는 사업관리 역량이 있어야 하며 인근 주민들 및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이 중요한 프로젝트다.

삼성물산은 싱가포르 지하토목 공사 경험에 힘입어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의 지하터널은 전 구간 TBM 공법을 적용한다. TBM 공법은 원통형의 굴착기로 터널을 굴착하는 공법으로 소음, 진동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공법이다.

삼성물산은 싱가포르 지하토목 현장에서 다수의 TBM 시공 경험을 갖추고 있다. 또한 경쟁력 있는 공사 대안을 찾아내 발주처에 제안, 신뢰를 얻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CR112 현장 인근 지하철공사를 수행했던 경험도 있다. CR112 프로젝트는 기존 지하철 역사를 환승역사로 시공하는 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해당 역사와 지하터널을 삼성물산이 준공했다.

삼성물산은 싱가포르 전역에서 15개의 싱가포르 육상교통청 발주 프로젝트를 준공했거나 수행 중이다. T307 등 CR112 프로젝트와 유사한 공사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T307 프로젝트는 지난해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주최한 안전경연대회에서 안전 최우수상, 무재해 현장상, 보건상의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싱가포르에서 인프라사업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안전하게 공사를 수행해 고객의 신뢰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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