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바로서기 노조'를 모토로 하는 제8대 환경부 공무원 노동조합이 오는 31일 공식 출범식을 갖고 2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30일 환경부 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오는 31일 정부세종청사 6동-3 1층 야외에서 '제8대 환경부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이 열린다.
참석인원은 박진천 노조 위원장과 한정애 환경부 장관, 홍정기 차관, 노조 임원을 비롯해 50명 미만으로 최소화한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박진천 노조 위원장 [사진=환경부 노동조합] 2021.03.30 donglee@newspim.com |
출범식은 업무 시작 이전인 오전 8시부터 시작해 환경부 1층 출입문 앞 야외에서 약 1시간 동안 박진천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출근하는 조합원들에게 제8대 노조 출범 홍보 및 인사를 하게 된다.
이후 환경부 1층 출입문 주변 야외로 장소를 약간 옮겨 오전 9시부터 약 15분 동안 국민의례, 출범선언,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환경부 제8대 노조는 올해 1월 1일부터 2년간 활동한다. 지난해 12월 선거에 출마한 박진천 위원장은 제시한 공약에서 '바로서기노조'를 만들겠다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주요 공약은 노조회비 동결, 노조사무실 일부를 휴게공간으로 조성, 본부 및 소속기관에 안마의자 설치, 본부-소속기관 및 고시-비고시 균형인사, 필수실무관 지정, 연구사 처우개선을 위한 특수업무수당 인상 및 근속승진제도 도입, 운전·위생·방호·사무운영직렬 등 승진관련 제도개선 등이다.
공약사항 중 노조회비 동결, 휴게공간 조성, 본부 및 소속기관에 안마의자 총 52대 설치는 이행완료 했으며 나머지에 대해서는 하나씩 해나가고 있는 중이다.
박진천 환경부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조합원과 항상 함께하고, 조합원의 권익 향상을 위한 노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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