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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신탁-키움증권, '부동산개발금융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기사입력 : 2021년03월31일 10:00

최종수정 : 2021년03월31일 11:01

부동산개발 선순환 구조 마련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코람코자산신탁과 키움증권이 부동산개발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잡았다.

코람코자산신탁은 31일 서울 여의도 키움파이낸스스퀘어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코람코자산신탁 정준호 사장, 키움증권 이현 사장 등 양사의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코람코자산산탁과 키움증권이 31일 여의도 키움파이낸스스퀘어에서 이현 대표(좌, 키움증권)와 정준호 대표(우, 코람코자산신탁)가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 금융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코람코자산신탁]

키움증권은 지난 2018년 한화투자증권으로부터 코람코자산신탁 지분 9.9%를 양수하고 지난해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현재 11.5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코람코자산신탁의 주요 주주다. 사업적으로 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람코자산신탁과 키움증권은 ▲부동산개발금융관련 전략적 협력 ▲양사 간 금융계열사 관련 시너지 모색 ▲대체투자부문 사업영역 및 운용 풀 확대 ▲실물 부동산 매입관련 금융지원 및 협력 등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키움금융그룹의 투자자 네트워크와 코람코자산신탁의 부동산금융 노하우를 합쳐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정준호 코람코자산신탁 사장은 "이제 부동산개발사업도 금융의 한 영역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키움증권과 함께 창의적인 부동산개발과 투자상품 등을 발굴해 투자처가 필요한 투자자와 금융이 필요한 프로젝트 사이의 가교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현 키움증권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람코자산신탁과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부동산개발금융관련 전 부문에 걸친 전략적 협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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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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