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경영 분리 원칙 따라 '젊은 리더십' 표방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셀트리온그룹은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을 위한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소유와 경영을 명확히 분리한다는 원칙에 따라 기우성 대표이사를 필두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공고히 한다는 게 셀트리온의 방침이다.
이와 함께 향후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 갈 내부 전문가들을 승진시켜 '젊은 리더십'을 표방한 조직 확립에 나섰다.
중국법인에는 사장급 대표이사를 파견해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던 중국진출에 본격 재시동을 건다는 방침이다.
또 연구개발, 생산, 관리 등 각 부문별 전문인력을 배치해 지속적인 혁신업무 발굴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제약사 10위권에 진입한다는 '비전 2030' 실현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그룹 임원 승진 인사>
◇셀트리온
▲사장
윤정원(중국법인 대표이사)
오명근(중국법인 대표이사)
▲전무
구윤모(엔지니어링본부장)
이수영(신약연구본부장)
▲상무
박재휘(허가본부장)
송수은(임상운영 1담당장)
▲이사
김성현(의학본부장)
이준원(제품분석 1담당장)
최문선(임상운영 2담당장)
◇셀트리온제약
▲이사
김동희(종합병원 2사업담당장)
김주범(품질경영담당장)
우영제(케미컬생산담당장)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