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정부 "백신 2차 접종 차질 없어...AZ 국내 증산 물량 도입 협의 중"

기사입력 : 2021년04월06일 15:20

최종수정 : 2021년04월06일 15:20

국내 백신 수급 차질 가능성 일축
코백스 및 개별제약사 물량 도입도 추가 협의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 문제를 불식하며 2차 접종을 차질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기남 신종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백신이 국내에 들어올 때 1차 접종분, 2차 접종분이 물리적으로 구분된 것이 아니고 몇 회분인지 방역당국이 관리를 하고 있다"며 "이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간격을 8주부터 12주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도입 물량을 최대한 활용해 접종자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난 3월 31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 ㈜한국초저온 물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화이자와 직접 계약을 통해 확보한 백신 추가 물량 50만 회분을 지게차를 이용해 백신을 창고로 옮기고 있다. 2021.03.31 photo@newspim.com

앞서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도입 일정이 연기되자 2분기 물량을 앞당겨 1분기에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반장은 "2차 접종 물량의 활용은 현재까지 도입된 물량과 앞으로 도입될 물량과 시기를 고려해 재고관리를 효과적으로 하며 갖고 있는 백신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자는 것"이라며 "1차 접종자들이 2차 접종이 적절한 기간 내에 차질없이 운영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후속적 도입물량을 고려해 접종하기 때문에 2차 접종에 차질이 없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생산을 늘려 즉각적으로 국내에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하며 협의를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정유진 추진단 백신도입팀장은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백신도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백신 도입의 경우 증산 시 즉각 국내 도입이 될지는 추가적인 협의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부분과 여러 가지 대안을 포함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