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CJ제일제당, 이승진 前 롯데BP화학 대표 영입…"환경 중시 화이트바이오 키운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사 조직개편한 지 3개월 만에 화이트바이오 사내독립
화이트바이오 3년 내 3조원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여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CJ제일제당이 경영전략으로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집중하고 있다. 옥수수나 콩, 사탕수수 같이 재생가능한 식물자원을 원료로 사용해 화학 또는 바이오 연료 등을 생산하는 '화이트바이오' 사업에 힘을 쏟고 있어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바이오부문 내 화이트바이오 담당조직을 '화이트바이오 CIC(Company In Company)'로 개편했다. 이는 지난해 말 전사 조직개편을 통해 화이트바이오 담당 조직을 만든지 단 3개월 만에 이뤄진 조직개편이라 눈길을 끈다. 

또 팀을 이끌 수장도 외부로부터 영입했다. 화학분야의 엔지니어로 알려진 롯데그룹 화학계열사인 롯데BP화학의 이승진 전 대표가 조직을 이끌게 됐다. 이는 CJ제일제당이 화이트바이오 시장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지난해 CJ제일제당 조직개편 표. 2021.04.06 jellyfish@newspim.com

◆ 전사 조직개편 3개월 만에 다시금 팀 구성 바뀌어…어떻게?

CJ제일제당은 최근 바이오 부문 안의 화이트바이오 사업담당 조직을 '화이트바이오 CIC'로 개편하고 초대 수장으로 이승진 전 롯데비피화학 대표이사를 부사장 대우로 영입했다. 이는 지난해 말 전사 조직개편 과정에서 화이트바이오 담당 조직이 출범한지 약 3개월 만이다.

CIC는 사내 독립 기업을 뜻한다. 화이트바이오 CIC는 영업 및 마케팅 조직과 연구개발 조직 등이 꾸려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화이트바이오 사업에 한해서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사업 경쟁력을 획득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화이트바이오를 이끌 수장 역시 외부로부터 전문가를 영입했다. 이승진 전 대표이자 화이트바이오CIC 신임 부사장은 화학분야 전문가다. 그는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카이스트 화학공학 석사와 퍼듀대학교 화학공학 박사를 수료했다.

이후 삼성정밀화학 신사업추진 담당, SK케미칼 고기능소재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롯데이네오스화학(당시 롯데BP화학) 각자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처럼 CJ제일제당이 화학 엔지니어를 영입하게 된 이유는, 화이트바이오 생산공정에는 바이오 기술 및 바이오 기반 원료를 제품화하는 석유화학 기술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이 롯데그룹 화학계열사인 롯데비피화학 출신의 이 부사장을 영입한 것도 이에 대한 석유화학 경험을 높이 산 것으로 분석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독립 기업으로 분리한 것과 동시에 업계에서 유명한 인사를 영입함으로써 신속한 의사결정 등이 이뤄질 수 있을것으로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사진=CJ제일제당] 2020.08.11 jjy333jjy@newspim.com

◆ CJ제일제당이 주목하는 '화이트바이오' 뭐길래?

CJ제일제당은 차세대 먹거리로써 '바이오'에 힘을 실어왔다. 특히 지난해 말 조직개편으로 그린바이오부를 새로 신설하면서 화이트바이오와의 양강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그린바이오는 식품과 농업 첨가제를 뜻하고 화이트바이오는 환경에너지화학 등을 다루는 산업이다.

조직개편 당시부터 CJ제일제당은 화이트바이오에 주목했다. 미래를 이끌 '신성장 동력'의 핵심 부서인 탓이다. 실제로 화이트바이오 시장은 지난해 약 1조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5년 내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CJ제일제당이 이미 진출해 있는 화이트바이오 분야 중 PHA(Polyhydroxyl Alkanoate)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 산업계가 주목하는 '환경'과 밀접한 분야인 이유에서다.

PHA는 100% 해양 생분해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다. 친환경이 사회 전반에 걸쳐서 주요 키워드인만큼 CJ제일제당 역시 PHA를 활용한 친환경 플라스틱 생산에 뛰어들었다.

이미 제일제당은 올 해 연 5000톤 규모의 PHA 생산 체계 구축을 위해 인도네시아 파수루안에 있는 바이오 공장에 PHA 전용 생산 라인을 신설했다. 또 아직 생산 전단계인데도 불구하고 글로벌 기업 초기 양산 물량을 뛰어넘는 5000톤 이상을 선주문 하는 등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상황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바이오 사업 확대 기대효과에 대해 "화이트바이오는 미래 신성장 동력을 위한 중요한 글로벌 사업"이라며 "화이트바이오를 필두로 그린바이오와 함께 미래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jellyfi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