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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박형준, 3년 만에 부산시장 탈환…보수 전략가에서 행정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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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6대 비리 게이트' 맹공…朴 "엘시티 특혜분양 없어"
부산 15분 도시 조성 시동…산학 협력 통해 일자리 창출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당선인이 3년 만에 부산시장 탈환에 성공했다.

차분한 목소리로 상대와 토론하며 종편 시사교양 프로그램의 스타논객으로 이름을 알린 박형준 당선인. 그랬던 그가 치열했던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라는 거친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 부산시정의 지휘봉을 잡았다.

부산시장 선호도 여론조사에서부터 압도적 우위를 점했던 박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의 네거티브, 흑색선전, 마타도어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을 알리는 데 집중하며 부산시민들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가 개표 예측결과, '당선 확실'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지지자들과 함께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박형준 캠프] 2021.04.07 kimsh@newspim.com

◆ 與 네거티브 공세 이겨낸 박형준…"엘시티 특혜분양 전혀 없어"

7일 밤 11시 넘어 사실상 승리를 확정 지은 박 당선인은 지난 2018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역풍'이 일며 오거돈 전 시장에게 내준 부산시장 자리를 3년 만에 되찾아왔다.

박 당선인은 부산시장 적합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달려왔다. 그러나 민주당은 박 당선인의 '6대 비리 게이트' 의혹을 던지며 공세를 가했다.

민주당은 엘시티(LCT) 특혜분양과 거래 과정, 기장군 일광면 청관리 부동산 투기 의혹, 재산은폐 의혹, 국회 조형물 납품 특혜 의혹, 2012년 총선 때 성추문 무고 교사 의혹 등에 대해 형법상 직권남용, 수뢰, 무고, 업무상 배임 등 9개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당선인은 특히 엘시티 특혜분양 의혹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엘시티라는 고가 아파트에 사는 것이 어렵게 사시는 시민들에게 민망한 일임은 틀림없다. 좀 더 서민적인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송구스럽다"라면서도 "이 아파트를 구매하는 데 어떤 불법이나 비리, 특혜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희 부부는 한동안 무주택으로 있다가 아내 명의로 이 집을 작년에 구매했다. 여러 가지로 망설였지만 불가피한 사연도 있어서 10억원의 융자를 끼고 샀다"며 "주택 구입 자금은 사업을 해온 아내가 주로 마련했다"고 해명했다.

박 당선인은 엘시티에 두 채를 갖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선 "제가 두 채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흑색선전"이라며 "지금 거론되는 가족(딸)은 저와 법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완전히 독립된 가정"이라고 일갈했다.

박 당선인은 재산은폐 의혹, 국회 조형풀 납품 특혜 의혹, 성추문 무고 교사 의혹 등에 대해서도 근거 자료를 제시하며 진실이 아닌 민주당의 네거티브 전략이라고 맞받아쳤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부산 남구 용호동 LG메트로시티 입구에서 유세를 벌이고 있다.[사진=박형준 후보 선거캠프] 2021.04.04 ndh4000@newspim.com

◆ 어반루프 활용한 부산 15분 도시…산학 협력 청년 일자리 창출

박 당선인은 부산 시내 전역을 15분 내로 이동할 수 있는 '어반루프(Urban Loop)' 건설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웠다.

어반루프는 가덕도신공항에서 2030 엑스포 개최지 북항까지 도심직결 셔틀수단으로 활용 가능한 도심형 초고속철도를 말한다. 초음속 진공을 활용해 도시와 국가를 이동하는 하이퍼루프 기술을 도시 내 이동 여건에 맞게 적용할 수 있다.

박 당선인은 2030년 가덕도신공항 개항에 맞춰 부산 주요 거점 55km 구간에 최대 시속 300km의 어반루프를 구축해 부산을 15분 생활권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부산 동서 지역을 연결하는 미래형 교통인프라에 적합하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박 당선인은 "신공항이 완공되면 연간 3500만명, 엑스포를 유치하면 5000만명 방문객이 예상된다"며 "기존 도로와 철도망으로 수요를 감당 못 한다. 어반루프로 신공항과 북항을 10분 만에 연결하고 거기서 5분이면 동부산 관광단지까지 이동하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재원 조달은 국비지원 및 국내·외 민자 유치를 통해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의 한국형 뉴딜사업(114조원) 관련 예산을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산학 협력을 통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도 대표적인 공약이다. 부산은 매년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에 놓여있고, 특히 청년들이 빠져나가면서 경제적 위기감이 맴돌고 있다.

박 당선인은 침체된 부산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산학 협력을 통한 청년 일자리 5만개 창출을 약속했다. 아울러 경력단절 여성과 중장년층의 취업·창업 장려 등을 제시하며 세대 맞춤형 일자리를 강조했다.

도심형 청년 일자리는 기업 현장 연수를 기반으로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대학생들에게 기업 현장에서 연수하는 동시에 학점을 딸 수 있도록 하고 졸업하면 취업도 가능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캐나다 워털루 대학에서 시행 중이다.

박 당선인은 "부산의 23개 대학과 기업을 연계해서 워털루형 산학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성공하면 부산의 대학교 교육과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푸는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뉴스핌] 이지율 기자 =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당선인이 지난달 30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에서 광어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1.03.30 jool2@newspim.com

◆ 마르크스 이론 전문가 박형준…보수 전략가 넘어 행정가로

1960년 부산 초량동에서 박 당선인은 서울 대일고를 졸업하고 1978년 고려대 사회학과에 입학했다. 1979년 10·26과 1980년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학창시절에 겪은 그는 좌파 이론에 대한 공부를 하며 마르크스 이론에 정통한 전문가로 이름을 알렸다.

대학 졸업 후 잠시 기자 생활을 하다가 모교로 돌아가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박 시장은 1991년 동아대 사회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그는 그 해 부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창립을 주도했고, 기획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이후 지방분권부산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을 역임, 지방분권과 문화 운동에 앞장섰다.

박 당선인은 그 시기에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과 함께 민중당 소속으로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김영삼 전 대통령(YS) 정부에서 정책자문기획위원으로 정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탄돌이'로 대표되는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역풍이 불었던 2004년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후보로 부산 수영에 출마해 당선됐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재선에 도전했지만 친박 무소속 연대로 나선 유재중 전 의원에게 패해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이후 이명박(MB) 정권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원, 대통령실 홍보기획관, 정무수석, 사회특별보좌관 등을 맡으며 대표적인 MB 정권의 전략가로 활동했다. 2012년 19대 총선에 도전했으나 친박(친박근혜)계에 밀려 컷오프(공천배제)된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야인으로 지내던 박 당선인은 2014년 국회 사무총장으로 임명됐다. 사무총장직을 마친 뒤에는 각종 방송에 나서 합리적 발언의 논객으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2017년 '썰전'에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맞짱토론을 벌이며 보수진영의 대표논객으로 명성을 쌓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플랫폼 자유와 공화' 등을 꾸리며 합리적 보수를 표방하며 활동하기도 했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 대표, 유승민 전 새로운보수당 의원 등이 보수 통합의 기치를 내걸자, 통합추진위원장으로 추대돼 보수 야권 통합의 주역으로 나섰다. 범보수 통합을 이루며 미래통합당이 출범했고, 신세돈 숙명여대 교수와 함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총선을 지휘했다.

총선 참패 이후 야인으로 지내던 박 당선인은 지난해 12월 15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후 이언주 전 의원, 박성훈 전 경제부시장 등과의 당내 경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됐으며,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까지 큰 격차로 누르고 부산시장에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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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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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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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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